한전, 미얀마 맹그로브 조림사업으로 온실가스 줄여

강유진 기자
eco@ecomedia.co.kr | 2019-06-10 10:4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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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5월 31일 미얀마 양곤에서 국제환경단체인 WIF(Worldview International Foundation), CDM 사업개발 및 컨설팅 전문기업인 에코아이와 함께 '미얀마 맹그로브 조림 CDM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한전과 에코아이가 공동 투자하고 NGO단체인 WIF가 미 얀마에서 50ha 규모의 해안지역에 맹그로브 숲을 조성하여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CDM 사업으로 향후 20년간 총 17만톤의 배출권 확보가 가능하다. 

 

맹그로브 조림사업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뿐 아니라 해안가에 조성된 숲을 통해 태풍, 쓰나미 등 자연재해로부터 미얀마 국민을 보호할 수 있다.

▲ 기념식재 <사진제공=한전>

또한, 이 사업을 위해 맹그로브 씨앗 채취, 양묘, 식재 등에 지역주민들 을 직접 고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사업을 통한 배출권 수익을 지역사회에 일부 환원하기로 했다.

 

한편 한전은 사업계약 전일인 5월 30에 미얀마 산림청과 향후 시행 될 맹그로브 조림 확산사업 시행을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2차 2000ha 및 3차 3만5000ha 사업에 한전이 참여하고, 사업을 통해 얻어지는 탄소배출권은 한전이 소유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향후 체결 하기로 협의했다.

한전은 이 사업에 대해 올해 안으로 UN에 사업등록을 완료하고, ‘20년 초까지 UN으로부터 탄소배출권을 발급받을 계획이다. 

이 사업은 국내기업이 최초로 해외 조림분야에서 시행한 CDM사업 이 될 것이다.  

 

이번 미얀마 맹그로브 조림 CDM 계약은 대량의 배출권을 확보하는 한편 맹그로브 조림 사업 시장을 선점함으로써 향후 사업을 확대할 기반을 마련 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환경미디어= 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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