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세계 최초 발전소 배기가스 이용 수소·전기 생산 착수

CO2 감축, 수소 및 전기 동시 생산기술 실증
김명화 기자
eco@ecomedia.co.kr | 2019-07-18 10:5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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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중구에 위치한 한국동서발전 본사
[환경미디어= 김명화 기자] 한국동서발전(장주옥 대표)은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발전소 배기가스 속 이산화탄소(CO2)로 수소와 전기를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CO2 수소 발전시스템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설비를 통해 확보된 데이터를 분석해 경제성 및 상용화 가능성을 검증한 후 상용화 시스템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동서발전(주), 한화에너지(주), (주)두산이 공동 출자한 대산 수소연료전지 사업은 부생수소를 활용한 국내 최대 규모의 50㎿급 연료전지 사업으로 충남 서산 한화토탈 부지 내 50.16㎿(440kW ×114개) 규모로 들어서게 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대산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는 사업 초기부터 기존의 LNG(액화천연가스)를 사용하는 연료전지와 달리 석유화학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생 수소를 활용하고, 국산 연료전지 기자재 공급 확대로 국내 수소 산업에 선도자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이번 최초 발전 개시는 미래 수소산업 활성화에 중요한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2030년까지 수소연료전지 1GW, 투자비 5조 8000억원 투입해 신재생에너지 메카 발전 회사로서 미래 수소 에너지 사회를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수소는 현재 석유화학 공정에서 부수적으로 생산되거나 천연가스를 개질하여 얻을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다량의 온실가스가 발생할 뿐 아니라 물을 전기분해해 생산할 경우 많은 전기에너지가 소모되기 때문에 아직까지 경제성 확보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번 연구를 통해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수소생산 기술을 개발해 국내 일자리 창출 및 수소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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