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한파로 대규모 정전

악천후로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 지연돼
황원희 기자
eco@ecomedia.co.kr | 2021-02-20 12:5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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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최근 텍사스 일대를 휩쓴 한파는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따듯해진 북극 한파를 가두었던 제트기류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텍사스 일대는 약 440명 이상의 사람들이 전력을 공급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정전 사태 중 100만 건 이상이 휴스턴 지역에서 발생했다. 또한 여러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는데 앨라배마주, 오리건주, 오클라호마주, 캔자스주, 켄터키주, 미시시피주, 텍사스주 등 적어도 7개 주가 기후 때문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미국국립기상청은 "지난 며칠 동안 미국 중부와 동부 일부 지역에 상당한 눈과 얼음이 쌓여 일으킨 겨울 폭풍이 캐나다 동부 지역으로 직진하고 있으며, 겨울 폭풍으로 동부 오대호와 뉴잉글랜드 일부 지역에는 폭설과 비와 함께 영하의 날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미국 플로리다주와 텍사스주는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반출이 지연됐고 휴스턴과 오스틴에서도 22일 다시 백신 접종이 취소될 것으로 보인다. 네바다주에서는 선적이 지연될 수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5200만 명 이상이 투여됐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첫 100일 동안 1억 명 분량의 백신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하지만 겨울 날씨가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절반 정도의 투여량에 그쳤으며 트위터를 통해 목표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이번 기후변화를 계기로 그린뉴딜 정책을 더욱 가속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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