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경제 1년 평가...글로벌 수소 시장 빠르게 선점

강유진 기자
eco@ecomedia.co.kr | 2020-01-13 1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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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디어= 강유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발표 1주년을 맞이하여 관계부처 합동으로 그간 추진 성과를 점검 및 평가하고, 산업계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월 13(월) 신재생에너지 연계 수전해(P2G, Power to Gas) 시스템 제조 중소기업인 ㈜지필로스를 방문하여 수소경제 산업 현장을 격려하고, 산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가스공사, 가스안전공사, 한국에너지공단 등 유관기관, 수소 생산, 저장 및 운송, 활용 등 수소경제 생태계 분야별 관련 기업 대표 약 20명이 참석했다.  

 

수소경제 활성화 추진 1주년 성과
지난 1년간 로드맵에 따라 “세계 최고수준의 수소경제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을 가지고 정책 역량을 집중해 온 결과, “2019년은 명실상부한 수소경제 원년(元年)”으로서 초기 시장과 인프라가 본격적으로 형성되고, 산업의 기틀이 마련되기 시작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도출하였다고 평가했다.

➊ 로드맵 발표 후, 착실한 후속 대책으로 체계적 이행 뒷받침
2019년 범부처 분야별 후속 대책을 6건을 수립하고, 추경을 포함하여 보급 확대, 핵심기술개발 등에 약 3700억원을 집중 지원했다. 

➋ 그 결과, 글로벌 수소경제 시장을 빠르게 선점하는 중
수소차는 日 등 경쟁국을 제치고 2019년 최초로 글로벌 판매 1위 달성했다. 누적 수출 1700대 초과, 유럽, 대양주 중심으로 수출국 대폭 확대 등 신규시장 개척 성과가 있었다.

 

특히, 10톤급 수소트럭 1600여대 스위스向 수출 계약을 체결, 금년부터 본격적으로 수출되어 해외시장 개척 성과 가속화 전망이다.

 

국내 보급도 로드맵 수립 전년 대비 약 6배 성장하여 5000대를 돌파,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수요 창출하고 있다. 

특히, 9월부터 서울 시내를 주행하고 있는 수소택시는 평균 3만km 이상 운행하며 총 2만 2천여명의 승객들이 수소택시를 경험했다. 수소 버스 보급, 노후 경찰버스를 순차적으로 수소버스로 교체하는 등 공공분야가 마중물이 되어 수요를 적극 창출했다. 

수소충전소는 수소경제 확산 핵심 인프라로써, 2019년 세계 최다(最多) 구축해 총 34기가 운영중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확대되고, 추가로 20여기를 착공하는 등 이용자 편의성 대폭 증가했다.

 

충전소 구축을 가속화하기 위해 민간 주도의 특수목적법인(SPC) ‘수소에너지네트워크(주)’를 출범했다.

걸림돌이 되는 입지 규제 등 관련 규제를 10건 이상 개선하여, 그 결과 규제샌드박스 1호 상징물로서 국회에 수소충전소 개소(‘19.9월)했다. 

연료전지는 세계 최대 발전시장으로 글로벌 보급량의 40% 점유했다. 한국의 연료전지 발전·운영 경험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데, 美 코네티컷 데이터센터에 세계 최대 규모의 실내 연료전지 공급 결정했다.

또한, 드론에 기존 배터리 대신 연료전지를 활용하여 비행시간을 2시간 이상으로 대폭 증가시킨 ‘수소연료전지드론’이 2020 CES (Consumer Electronic Show, 국제전자박람회)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➌ 미래에도 지속 성장 가능한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수소경제를 추진해나가기 위해, 세계 최초로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안전관리법’ 제정했다.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안전을 다져가면서, 기술경쟁력도 확보하고 있다.

「수소 안전관리 종합대책(‘19.12)」을 통해 생산-운송-저장-활용 등 全주기 안전관리체계를 글로벌 수준으로 선진화하고, 특히, 수소충전소, 생산기지, 연료전지발전소 등 3대 핵심시설을 중점 관리한다.

 

CO2 배출이 없는 Green 수소 생산, 수소차·충전소·연료전지 핵심부품 국산화 기술 개발 R&D 투자를 대폭 확대(‘19. 936억원, 34%↑)했다.

 

도시 내 교통(수소차·버스), 주거(연료전지), 기술(통합 플랫폼) 등 수소 생태계를 종합 구현하는 수소시범도시 선정했다.


중장기 해외수소 도입을 위해 호주, 사우디 등과 글로벌 협력 강화, 국제표준 1건 제정 및 추가 제안 등 글로벌 표준 선점 노력도 결실을 맺었다.

향후 추진 방향

정부는 이러한 추진 성과를 토대로, 수소경제가 미래 성장동력이자 친환경 에너지의 원천이 될 수 있도록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➊ 수소경제가 민간 주도로 자생력 있는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기까지 규모의 경제 마련을 위한 시장을 지속 창출

- 초기 수소차, 연료전지, 충전소 보급 확대를 안정적으로 지원

 

➋ 경제성 있는 수소 생태계 조성

- 수소차·충전소·연료전지 핵심 부품의 국산화율을 높여 비용 절감

- 증가하는 수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생산방식, 거점형 생산기지 구축 등을 통해 효율적·체계적 수소 공급망 마련

➌ 지속 가능한 수소경제로의 토대 마련

- 그린수소 경제성을 확보하기 위한 대규모 수전해 R&D 본격 추진, 호주, UAE 등 잠재적 수소 생산국과 해외도입 협력 가시화

- ‘수소경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정책 총괄·조정기구로 활용하고, 산업 진흥, 안전, 유통 전담기관을 지정하여 안정적 산업 지원 

 

동 행사를 주재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불과 1년 만에 수소경제 분야에서 세계가 주목할 만한 결실을 만들어 낸 관계부처 및 산업계의 노력을 높게 평가”하고, “지난 1년의 성과를 토대로 올해 수소경제 선도국가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할 수 있도록 민·관이 더욱 합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주 그린수소 전주기 실증 프로젝트 MOU 체결

아울러, 동 행사를 마치고 제주에너지공사, 한국중부발전, 현대자동차,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등 4개 기관은 「제주 그린수소 전주기 실증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동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제주도의 미활용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그린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연료전지, 수소버스, 선박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는 프로젝트 추진 타당성 검토를 올해 6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이러한 협력이 향후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라 그린수소 생산 기반의 지속 가능한 수소경제를 실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수립 1주년을 맞이하여 금주 중 관련기관 및 산업계에서도 그간의 성과 및 향후 과제를 논의하는 주요 계기가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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