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Made in Korea로 둔갑…불법 라벨갈이 19명 입건

관세청과 행정처분 전력 업체명단 공유 등 공조수사 통해 의심업체 집중추적
이지윤 기자
eco@ecomedia.co.kr | 2019-10-08 14: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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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중국산, 도미니카산 등 해외 저가 의류를 ‘Made in Korea’로 둔갑시키는 불법 라벨갈이에 대한 범정부 합동 특별단속 결과 약 2달 만에 491점을 압수하고, 19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봉제·수제화 등 도심제조업의 활성화를 위해 공산품 원산지표시 위반행위, 일명 ‘불법 라벨갈이’ 근절을 추진하고 있다. 범정부 합동 특별단속을 통해 불법 라벨갈이 사범 19명을 입건하는 등 강도 높은 단속·수사를 진행 중이다.

 

특히, 불법 라벨갈이 취약시간대인 심야에 동대문 일대 의류수선업체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2019년 2월부터 시·자치구 합동으로 단속·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관세청과 공조해 대외무역법위반 행정처분 전력이 있는 업체 명단을 공유하고 수입내역, 판매내역 등을 비교분석해 현장잠복 후 구체적 혐의점이 발견될 시 형사입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지난 8월 구성, 발족한 150명의 ‘공산품 원산지 시민감시단’을 중심으로 주요상권과 제조업 집적지역을 대상으로 공산품 원산지제도를 알리는 등 봉제업체와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불법 라벨갈이 근절에도 앞장서고 있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도심제조업의 기반을 위협하는 불법 라벨갈이를 유관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뿌리 뽑아 우리 공산품의 경쟁력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환경미디어=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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