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P26 기후회의 앞두고 목표치 설정 분주

황원희 기자
eco@ecomedia.co.kr | 2021-02-28 16: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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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최근 EU와 영국, 기타국가들의 야심찬 국가 기후 계획에도 불구하고 1.5도 임계치 위반의 파괴적인 결과를 피하기 위한 감축에 접근하지는 못한다는 전문가의 지적이 있다. 

 


전 세계 배출량의 1/3을 차지하는 74개국의 유엔 계획을 분석한 결과 2030년까지 2010년 대비 0.5%의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패널은 지구 배출량이 1.5도 이하로 유지되기 위해 2030년까지 약 45% 감소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분석을 실시한 유엔기후변화협약의 패트리샤 에스피노사는 성명을 통해 "현재까지의 공약은 파리 목표에서 "매우 멀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한 이미 새로운 계획을 제출한 나라들에게 더 많은 야심찬 계획들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2월 26일에 발표된 유엔의 평가는 위험한 수준의 온난화를 막을 수 있는 전 세계의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2015년 파리 협정에 따르면, 세계 각국은 2020년에 새로운 배출 계획에 대해 "단계적인 감축 계획“을 가질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많은 경우 일어나지 않았다. 호주, 일본, 한국을 포함한 일부 나라들은 2015년보다 더욱 목표치가 하향 조정된 새로운 계획을 제출했다.

 

이 보고서는 전 세계 배출량의 30%를 차지하는 국가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1.5도 한도가 아직 완전히 도달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수출국인 중국, 미국, 인도 등 3개국은 2030년에 대한 새로운 국가 계획을 아직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과 중국을 포함한 국가들이 발표한 순제로 목표의 급증으로 인해 단기 목표 역시 더욱 고무적이 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 신호로 보인다. 한편 유엔 보고서는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COP26 기후정상회의 개최에 앞서 10월을 마감기한으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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