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 붕괴 막기 위한 지속가능성 모색할 때

코로나 이후 생존 전략은?
황원희 기자
eco@ecomedia.co.kr | 2021-02-18 17:4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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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많은 기업들이 지속가능성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 사태는 기업들의 생존을 위협했다.

 


최근 영국에서 발행된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가 현재의 경제 모델로 계속 운영될 경우 자연 생태계는 재앙적인 붕괴에 직면할 수 있다고 밝혔다. 파르타 다스굽타 케임브리지대 경제학 교수에 따르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자본의 성장을 중시해온 경제적 번영은 인류 생존에 필수적인 생태계에 위협을 가하게 됐다”고 알렸다. 이 연구는 영국 재무부의 의뢰를 받아 수행됐으며 자연의 경제적 중요성에 대해 알리고 있다. 

 

보고서는 생산에서 소비, 금융, 교육에 이르기까지 경제체제에 대한 급진적인 변화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자연은 우리의 집이라 할 수 있고 경제학은 이를 더욱 잘 관리할 것을 요구한다. 진정한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과 발전은 우리의 장기적 번영이 자연의 재화와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공급 능력으로 재조정하는 데 달려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또한 자연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미치는 영향력을 충분히 설명한다는 뜻이다. 코로나19는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일어났으며 이 같은 일에 대한 각성이 없다면 생태계 전체의 붕괴를 경고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보리스 존슨 총리가 올해 말에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유엔기후정상회의 개최를 준비하면서 나왔다. 존슨 총리는 “올해는 우리가 빠르게 감소하고 있는 생물다양성의 손실을 멈추고 되돌릴 수 있을지 결정하는 데 매우 중요한 해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존슨 총리는 자연을 보호하고 향상시키는 일은 좋은 취지 이상의 것으로 이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검토는 중국 쿤밍에서 열리는 유엔 회의에서 언급될 것으로 보인다. 

 

다스굽타 교수의 보고서는 2006년 발생한 극심한 기후위기에서 비롯됐다. 1992년 이후 1인당 토지 등의 자연자본은 40% 이상 고갈됐으며 과학자들은 1970년 이후 동물 종이 68%나 줄어들었다고 경고했다. 대다수 사람들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배출 감소로 기후변화의 진행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올해 초 연구결과는 2050년까지 지구온난화 환경에서 0.01도 하락에 그친다고 밝혔다. 

 

다스굽타 교수가 내놓은 권고안 중에는 정부가 경제 발전을 판단하는 지표인 국내총생산인 GDP를 어떻게 산출하는지 재평가하고, 국민과의 거리를 좁히기 위한 자연 이해 교육 개선 등이 포함돼 있다. 새로운 GDP는 열대우림과 해양과 같은 세계적인 공공재를 보호하기 위한 천연자원 고갈 요인을 포함한다. 다스굽타 교수는 생태계 보호를 위해 가난한 나라들에게 비용을 지불하고 비영해에서 어업을 할 경우 어종 보호를 위해 요금을 부과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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