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 생활안정, 어떻게 지원할까요? '민주주의 서울' 시민토론 개시

올해 수립 예정인 2025 서울예술인플랜에 토론 결과도 반영 예정
이지윤 기자
eco@ecomedia.co.kr | 2021-01-12 19:41:06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이미디어= 이지윤 기자] 서울시는 시민참여 플랫폼 ‘민주주의 서울'에서 “예술인의 생활 안정, 어떻게 지원할까요?”라는 주제로 시민토론을 시작한다. 오는 1월 12일부터 2월 11일까지 한 달 동안 토론이 진행되고, 문화예술인과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 토론은 극단 소속으로 활동 중인 한 연극인의 제안에서 시작됐다. 제안자는 더 많은 예술인들이 고용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각종 제도를 정비하여 고용보험료 일부를 지원하거나, 고용보험 신고절차 간소화 등을 제안했다. 제안자는 특히, 고용보험 가입 뿐 아니라 많은 시민들이 예술 활동의 사회적 가치에 대해서 토론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덧불였다.

 

서울시는 현재 예술인 지원 종합계획인 '2025 서울예술인플랜' 수립을 준비하고 있으며, ‘민주주의 서울’ 시민토론을 통해 모아진 시민들의 목소리도 계획 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번 시민토론은 2021년 올해 처음 열리는 시민토론이다. 2020년에는 △장애인 공공재활병원 건립 △어린이대공원 팔각당 활용방안 △아동 놀 권리 조례 제정 등을 주제로 시민토론이 연달아 열렸다. 시민토론 결과 후속 정책이 차분히 추진되고 있으며, 특히 아동의 놀 권리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담아 '서울특별시 아동의 놀이권 보장을 위한 조례'가 최근 시의회에서 제정·공포됐다.

 

시민토론에 참여하려면 ‘민주주의 서울’ 내 ‘시민토론’ 코너로 들어가면 된다. PC, 스마트폰 어디에서나 접속 가능하며,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이 있다면, 쉽게 로그인하여 누구나 의견을 내고 토론에 참여할 수 있다.

 

오경희 서울민주주의담당관은 “서울시는 다방면으로 문화예술인들을 지원해 왔지만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다”면서 “문화예술은 시민들의 삶에 ‘공기’와도 같은 만큼, 예술인들의 사회적 가치를 논할 수 있는 공론장에 다양한 의견을 나누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