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축구부가 환경보호 위해 우간다에 식목 사업

황원희 기자
eco@ecomedia.co.kr | 2020-01-14 19: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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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디어= 황원희 기자] 독일 축구부 TSG 1899 호펜하임은 우간다 중부 키콘다 보호구역에 나무를 심기 위해 우간다 농부들과 협업하고 있다. TSG 1899 호펜하임은 분데스리가 시즌이 끝나는 2020년 5월까지 3천톤의 이산화탄소를 중화시켜 공기정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 계획은 2019년 8월부터 시작됐다. 탄소 중립성을 확립하기 위해 독일 제일의 축구부인 TSG 1899 호펜하임은 동아프리카에 위치한 우간다 중심부 12,182헥타르 산림보호구역인 키콘다에 나무를 심을 것을 결정했다. 이는 스포츠경기와 기후변화의 연관성을 인지한 덕분에 내린 결정이었다.

 

▲ TSG 1899 호펜하임은 동아프리카에 위치한 우간다 중심부 12,182헥타르 산림보호구역인 키콘다에 나무를 심을 것을 결정했다.

이를 위해 이 단체는 WWF(세계자연기금)로부터 재림증권을 사들여 현지 우간다 농민으로 하여금 키콘다 숲에 나무를 심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축구부 지지자들은 모든 경기에서 기후 티켓(Climate Ticket)을 구매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 프로젝트에 자금을 댈 수 있는 비용을 지불할 수 있다.


이같은 접근을 통해 축구부는 2020년 5월 16일로 예정된 독일 분데스리가의 시즌이 끝나기 전 약 3천톤의 이산화탄소를 중화시킨다는 계획을 가진다. 

 

축구를 하기 위해 운행되는 차량에는 배기가스가 배출되기 마련인데 특히 독일 라디오 방송 도이칠란트펑크가 2019년 1월 발표한 바에 따르면 분데스리가 팬들은 경기가 있을 때마다 7753톤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고 밝혔다.


가뭄에 직면한 우간다에게 식목사업은 천우신조의 기회다. 우간다 정부는 국가적인 산림개간계획에 착수했다. 이는 2010년 15%에서 2040년까지 24%로 점진적으로 식생피복을 복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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