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CJ올리브네트웍스, 지역 농가 돕기 '전국 농산물 온라인 생방송 판매전'

생산자 등 직접 나서 상품‧레시피 소개, 소비자들과 실시간 소통 판매 방식
이지윤 기자
eco@ecomedia.co.kr | 2020-08-04 23: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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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디어= 이지윤 기자] 서울시가 코로나19에 냉해, 장마로 인한 낙과 피해까지 더해져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지역농가를 돕기 위해 CJ올리브네트웍스와 함께 온라인 ‘상생상회 기획전’을 연다.

개그우먼 박수림, 생산자, 청년 셰프 강병욱이 상품과 레시피를 라이브로 소개하고 소비자들과 댓글로 실시간 소통하는 온라인 ‘라이브커머스’라는 새로운 판매방식을 시도한다. 젊은 층의 관심과 참여를 높인다는 취지다.

 

한과, 맛밤 등 상생상회 인기 건강간식 9종을 묶은 ‘맛나박스’는 정가보다 약 27% 할인된 2만9500원에 살 수 있다. 충북 옥천의 대표 특산물 ‘복숭아’는 정가보다 약 24% 저렴한 1만29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제주 유기농 풋귤은 약 18~20% 할인된 1만6900원(3kg), 2만3000원(5kg)이다. 제철을 맞은 경북 의성 자두도 소비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배송비는 모두 무료다. 

소비자들은 직거래로 저렴한 가격에 구입한 전국 각지의 신선한 농산물을 배송비 부담 없이 집 앞까지 배달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8월 5일부터 26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약 90분간 CJ올리브네트웍스 라이브커머스 채널을 통해 ‘상생상회 기획전’을 연다고 밝혔다.

 

8월 5일, 첫 번째 라이브커머스 방송인 ‘상생상회 기획전’에는 ‘충북 옥천군의 복숭아’가 판매된다. 개그우먼 박수림과 생산자가 진행자로 나서 충북 옥천 복숭아 2kg을 정상가 1만6900원(배송비 포함)에서 라이브커머스 특가를 적용해 1만2900원(배송비 포함, 도서산간 지역 별도)에 할인 판매에 나선다.

 

12일에는 한창 제철을 맞은 의성 자두가 판매된다. 3.5kg 자두가 크기에 따라 2종류로 나뉘어 판매되며, 특대 자두는 3만2000원, 대(大)자두는 2만7000원이다. 모두 배송비가 포함된 가격으로, 의성군과 생산자가 각각 배송비를 지원해 소비자가 무료 배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라이브커머스 3회차인 19일에는 제주 유기농 풋귤 판매 방송이 진행된다. 제주 생산자와 제주 청년 셰프 강병욱씨가 출연해 풋귤로 만드는 레시피를 소개하며, 풋귤 판매에 나선다. 풋귤 3kg은 정상가격 2만1000원에서 할인된 금액인 1만6900원에, 5kg은 2만8000원에서 5000원 할인된 2만3000원에 판매된다.

방송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상생상회 ‘맛나박스’가 소비자를 찾아간다. 맛나박스는 상생상회의 인기 상품을 한자리에 모은 기획 상품으로 한과, 약과, 맛밤, 전병 등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건강한 간식 9종류를 묶었다. 가격은 정가 4만550원에서 약 27% 할인된 가격 2만9500원에 판매된다. 

시는 CJ올리브네트웍스와 협업으로 진행되는 라이브커머스 방송은 최근 비대면을 선호하는 '언택트' 소비문화 트렌드를 반영하고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농산물을 안전하게 판매할 수 있는 새로운 소비문화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포스트 코로나'를 넘어 ‘위드 코로나 시대’로 접어든 만큼 지역 농가에 새로운 판로를 지원하는 실질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고 소비자에게 건강한 농산물을 안전하게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농가와 소비자가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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