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과학적 도로포장 관리로 포트홀 43% 감소

서울시 관리도로 전수조사 결과 포트홀 발생 43% 감소, 포장상태 향상
이지윤 기자
eco@ecomedia.co.kr | 2019-08-13 23: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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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2년 서울의 한강로에 우리나라 최초 아스팔트 포장이 시공된 이래, 87년이 지난 현재 서울의 전체 도로면적의 30.4%가 노후 됐다. 이러한 노후화는 포트홀, 도로함몰 등 안전사고 위험이 있어 예방적 관리가 중요한 만큼, 시는 도로포장 생애주기 관리로 최상의 포장상태를 유지, 상태지수를 높여가고 있다. 2028년까지 제로화가 목표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올 5월까지 서울시 관리도로 전수조사를 실시해 포장상태지수를 측정한 결과, 평균 6.3에서 6.64로 향상됐으며, 이는 5년간 강수량이 32%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포트홀 발생이 43% 감소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는 시의 앞선 선 기술과 지속적인 노력의 성과라 볼 수 있다.

 

시는 30년 생애주기 도로포장 유지관리 기본계획을 2018년 수립해 추진 중에 있다. ▴노후포장 ▴평탄성 포장 ▴예방적 포장 ▴긴급포장 등으로 관리해 노후화 누적을 예방하고 포장 수명도 기존 6.3년에서 10년으로 연장시킨다. 향후 30년간 도로포장 유지관리비용 6800억 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도로포장 상태를 사전 조사해 포장관리시스템을 통해 노후 상태를 분석하고, 포트홀 발생 가능 구간은 선제적으로 정비한다. 포트홀‧도로함몰 등의 실시간 대응을 위해 도로 사정을 잘 아는 택시, 버스 운전자가 도로파손을 실시간 신고할 수 있는 ‘포트홀 신고시스템’도 가동 중이다.

포트홀과 균열에 강한 고품질 포장을 만들기 위해 2015년부터 1등급골재, 박리방지제, 서울형 포장설계법 적용 등 고품질 시공관리로 안전성도 높이고 있다.

 

김학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도시 인프라는 삶의 질 향상과 함께 도시의 안전도를 결정하는 핵심요소지만, 시설물 고령화는 잠재적 안전사고 위험요인으로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면서, “선제적‧과학적 관리로 노후된 서울의 도로를 2028년까지 제로화하고, 안전한 도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미디어=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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