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문 열 수 있었던 이유는? 순천 선배 약혼녀 살인 '나뭇잎'이 밝힌 전말

김소연 기자
eco@ecomedia.co.kr | 2019-06-19 23:2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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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캡처)

 

지난달 27일 순천에서 발생한 여성 살인 사건의 전말이 파헤쳐졌다.

19일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이른바 '순천 선배 약혼녀 사건'이라 불리는 살인 사건을 취재했다.

피의자 정씨는 직장 선배의 약혼녀 집을 찾아가 성폭행을 시도했다. 여성은 정씨를 피해 탈출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아파트 베란다 아래로 추락했다. 높이는 6층이었다.

정씨는 추락한 여성을 끌고 다시 집으로 올라갔다. 이후 침대 위에서 목을 졸라 살해했다.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에 따르면 여성의 머리 뒤에서 나뭇잎이 붙어있었다. 이 단서로 사건의 전말이 추적가능했다.

한편 여성의 아버지는 국민청원 게시판에 피의자의 엄벌을 촉구하는 글을 올려 사건이 알려지게 됐다. 해당 글에 따르면 피의자는 딸이 살고 있는 아파트에 오전 6시에 찾아왔다. ‘선배에게 급한 일이 생겼다’라며 다급하게 초인종을 눌렀고 걱정되는 마음에 의심없이 문을 열어준 딸은 화를 피하지 못했다. [환경미디어=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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