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홍대서 K-세일페스타 확산식…홍보대사·시민 함께 소비축제 열기 확산

정호영 셰프 등 홍보대사 5명 참여…식품부터 자동차까지 할인 혜택 소개
유통업계·서포터즈, 대형 선물상자 개봉·머플러 세리머니 진행
하현우·라퍼커션 축하공연…김정관 장관, 올리브영·무신사 방문

송승수 기자

mediahee@gmail.com | 2026-11-03 00:15:05

[이미디어= 송승수 기자] 산업통상부가 2일 서울 마포구 홍대 만남의광장에서 ‘2026 K-세일페스타 확산식’을 개최하고 범정부 소비축제의 참여 확대와 내수 활성화를 위한 홍보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15일까지 18일간 진행되는 ‘제2회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식품과 의류, 가전제품, 자동차 등 주요 소비 분야의 할인 혜택을 알리고 국민의 소비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다.

 

올해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에는 약 4만개 기업이 참여한다. 정부는 대규모 할인행사와 지역 상권·관광·문화 프로그램을 연계해 소비 활성화와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타악 퍼포먼스팀 라퍼커션의 공연을 시작으로 K-세일페스타 홍보대사들이 참여하는 토크 콘서트와 유통업계 관계자들의 확산 세리머니 등이 진행됐다.

 

토크 콘서트에는 인기 셰프 정호영과 외국인 인플루언서 ‘김치귀신 마이’, 패션·뷰티 인플루언서 소윤, 디지털·라이프스타일 전문 크리에이터 서울라이트(SEOULITE) 2명 등 홍보대사 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각자의 전문 분야와 소비 경험을 바탕으로 식품·패션·뷰티·가전·자동차 등 분야별 할인 혜택과 합리적인 구매 정보를 소개했다.

 

김치귀신 마이는 해외에서 높아지는 김치의 인기를 소개하며 한국 식품에 대한 관심을 전했다.

 

마이는 자신의 친구들뿐 아니라 어머니와 어머니의 친구들 사이에서도 김치를 즐기는 사람이 늘고 있다며 다양한 음식과 잘 어울리는 점을 김치의 매력으로 꼽았다.

 

이어 이마트와 롯데마트, 농협 등 주요 유통업체의 식품 할인행사와 김장철 식재료 구매 혜택을 소개했다.

 

정호영 셰프는 고등어와 무 등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법과 장보기 방법을 설명했다.

 

정 셰프는 고등어구이와 고등어 무조림을 추천하고, 무생채나 무나물에 따뜻한 밥과 반숙 계란을 곁들이는 간단한 조리법도 소개했다.

 

패션·뷰티 분야를 맡은 소윤은 겨울철 의류와 화장품 할인 혜택을 안내했다. 무대에서는 셔츠와 재킷 등 의류상품을 소개하는 영상이 상영됐으며 주요 백화점과 브랜드의 할인행사도 소개됐다.

 

가전·자동차 분야에서는 서울라이트가 제품 구매 시 고려해야 할 사항과 주요 제조업체의 할인 혜택을 설명했다.

 

서울라이트는 가전제품을 구매할 때 실제 필요한 제품인지 먼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냉장고와 세탁기 등 장기간 사용하는 제품의 에너지 효율과 사용 편의성을 강조했다.

 

자동차 분야에서는 현대자동차와 기아,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 등 주요 완성차업체의 특별 판매행사가 소개됐다.

 

현대차는 아반떼와 그랜저, 싼타페 등 주요 차종에 구매 혜택을 제공하며 기아는 16개 차종을 대상으로 최대 11%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르노코리아와 KG모빌리티도 주요 차종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토크 콘서트 이후에는 유통업계 관계자와 홍보대사들이 참여하는 확산 세리머니가 이어졌다.

 

세리머니에 앞서 사회자가 대형 선물상자 안에 무엇이 들어 있으면 좋겠느냐고 묻자 정호영 셰프는 생선과 김장용 배추, 고춧가루 등 식재료를 꼽으며 이를 활용해 음식을 만들어 참석자들과 나누고 싶다고 답했다.

 

같은 질문을 받은 김치귀신 마이는 자동차가 들어 있으면 좋겠다고 답했고, 사회자가 김치를 예상했다며 재치 있게 받아치면서 현장에 웃음이 이어졌다.

 

이어 대한상공회의소와 유통업계 관계자, 정호영 셰프, 김치귀신 마이 등이 무대 중앙에 설치된 대형 선물상자에 연결된 줄을 잡았다.

 

사회자가 “온 국민이 함께 누리는”이라고 선창하자 참석자들은 “K-세일페스타”라고 화답했다. 참석자들이 줄을 당기면서 선물상자가 열렸고 행사 문구가 새겨진 붉은색 대형 풍선이 무대 위로 떠올랐다.

 

세리머니에 참여한 유통업계 관계자와 홍보대사들은 기념촬영을 진행했으며 행사장에 모인 서포터즈와 참석자들도 머플러를 펼쳐 들고 소비축제의 전국적인 확산을 기원했다.

 

행사에서는 가수 하현우의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하현우는 힘 있는 가창력으로 무대를 꾸미며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공연을 선보였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이날 오후 홍대 상권을 찾아 소비촉진 현장 활동을 이어갔다.

 

김 장관은 올리브영 홍대 타운과 무신사 스토어 홍대를 방문해 상품을 살펴보고 물품을 구매했다. 올리브영에서는 매장 관계자와 대화를 나누며 화장품 등 주요 소비재 판매 현장을 둘러봤다.

 

정부는 이번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을 통해 한우·수산물 등 식품 할인과 자동차·가전제품 특별 판매, 지역사랑상품권 추가 혜택, 전통시장 소비촉진 행사 등을 추진한다.

 

또 해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역직구 기획전을 통해 국내 소비 활성화와 K-소비재의 해외 판로 확대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통상부는 K-세일페스타를 계기로 소비자의 구매 부담을 낮추고 제조·유통기업의 판매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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