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결 기자
eco@ecomedia.co.kr | 2026-09-17 02:46:01
[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임산물을 생산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가공과 상품화, 유통·마케팅까지 연계해 임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현장 중심 교육이 전문임업인들의 호응 속에 진행됐다.
한국산림발전연구원(대표 이욱)은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이 주최한 전문임업인 심화과정 「돈이 되는 임업형 WPL」 1기 교육을 지난 9월 15일부터 16일까지 경북 문경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WPL(Work Place Learning)은 교육생이 실제 사업장과 현장을 방문해 견학과 실습, 토론 등을 통해 현장 적용 방법을 찾는 체험형 교육 방식이다.
이번 교육은 ‘경영비를 낮추고 수익을 올리는 현장 실전 교육’을 주제로 마련됐다. 급변하는 임업환경에 대응해 전문임업인의 경영혁신 역량을 높이고, 생산 중심의 임업에서 벗어나 가공·유통·마케팅을 접목한 고부가가치 임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경영전략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기존의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이론교육 4시간과 현장 견학·실습·토론을 결합한 WPL 방식으로 교육을 구성했다. 교육생들이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면서 자신이 운영하는 임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사업 아이디어와 경영방안을 찾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교육 첫날에는 ‘아는 만큼 돈 버는 임업 재테크’, ‘내 임산물 제값 받는 온라인 직거래'를 주제로 전문 강의가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임업경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비롯해 생산한 임산물의 상품가치를 높이는 전략, 온라인 직거래를 활용해 소비자와 직접 연결하는 유통·판매 방식 등을 집중적으로 학습했다.
이어 교육생들은 27년 전통의 향토기업이자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인증업체인 농업회사법인 엠케이엠 주식회사(MKM)를 방문했다.
현장에서는 성공적인 경영사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생산시설을 직접 둘러보는 한편, 오미자의 생산부터 가공·제품화, 상품의 부가가치 향상, 판매 및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을 살펴봤다. 특히 실제 제품 생산과정에 참여하는 체험형 실습을 통해 생산된 임산물이 어떻게 하나의 상품으로 만들어지고 소비자에게 판매되는지를 직접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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