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엔지니어링 경기 기지개 켜나

건설연 "2/4분기 실사지수 86.9...1분기 비해 소폭 반등"

박원정

awayon@naver.com | 2016-07-29 08:50:56

△건설엔지니어링기업 경기실사지수 1/4분기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표했다 나타났으나 부정적

의견은 여전한 것으로 나나났다. <사진=구글이미지> 

 

하반기 건설경기의 호조세 징조일까?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이태식)은 2016년 2/4분기 건설엔지니어링기업 경기실사지수(CEBSI)가 86.9로 1/4분기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발표했다.

 

이 조사결과는 해외수주 부진 등 1/4분기 건설엔지니어링기업의 체감경기 급락에 따른 영향요인이 완화됨과 동시에 발주량 증가라는 계절적 영향이 반등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본 조사는 건설엔지니어링분야 업체 중, 기존 CEBSI 조사에서 규모별로 임의 추출한 50개 기업과 CMBSI 대상 25개 기업을 추가하여 총 75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지수가 100 이상일 때는 향후 건설엔지니어링 경기전망에 대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의 수가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지수가 100 미만이면 그 반대로 부정적으로 보는 기업의 수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건설엔지니어링기업 경기실사조사 지수(CEBSI)는 건설 경기의 현재와 향후에 대해 좀 더 빠르게 진단・전망할 수 있게 함으로써 국내 건설업계가 향후 건설경기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본격적인 건설공사의 시공단계 이전에 설계 등 건설기술용역에 대한 경기전망이 포함돼 있어 ‘건설경기 예측을 위한 선행지표’로 활용될 수 있다. 

 

2/4분기 국내 건설엔지니어링기업 경기실사지수(CEBSI) 조사결과를 요약해 보면,

 

2016년 2/4분기 건설엔지니어링기업 경기실사지수(CEBSI)는 지난 분기(1/4분기 CEBSI: 79.8) 대비 7.1p(point) 상승한 86.9로 조사됐다. 

 

설계용역지수(DEBSI)는 11.2p 상승한 89.3으로 조사됐으며, 건설사업관리용역지수(CMBSI)는 0.5p가 하락한 82.4로 나타나 설계용역분야가 체감경기 상승을 이끄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내 전체수주 규모지수는 지난분기에서 소폭 하락한 75.5을 기록했고, 해외수주 규모지수는 해외시장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상당히 완화돼 전분기 대비 29.9p 상승한 62.7을 기록했다. 

 

2016년 3/4분기 건설엔지니어링기업 경기실사지수(CEBSI) 전망치는 2/4분기의 실적치 대비 0.2p 상승한 87.1로 조사돼 체감경기에 대한 부정적 전망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됐다. 

 

2016년 3/4분기 국내 전체 수주규모는 5.3p상승한 80.8로 예측됐으며, 해외 전체 수주규모는 5.6p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나 68.3에 불과, 해외시장에 대한 부정적 견해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

[환경미디어 박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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