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결 기자
eco@ecomedia.co.kr | 2023-04-19 09:06:42
[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가뭄 대응과 미래 물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하수 재이용 활성화를 위해 ‘광역 하수 재이용에 대한 기본 연구’를 5월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광역 하수 재이용이란 하나의 지자체 내에 수요처(공장 등)와 공급처(하수처리장)가 있는 것과 달리, 서로 다른 지자체에 다수의 하수 처리수 수요-공급처를 둔다는 개념이다. 이번 연구는 수요처(공장 등)에서 공업 용수 취수 등의 어려움을 인접 지자체의 하수처리장을 이용하여 해결하는 등, 광역 하수 재이용의 제도화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기후나 계절적 요인에 큰 영향을 받는 하천과 댐에서 공업용수를 얻기가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일정한 수질의 물을 꾸준히 얻을 수 있는 하수 처리수 재이용 방법은 지속 가능성과 안정성이 높게 평가된다. 또한 댐보다 물을 주고받는 거리가 짧아 상대적으로 큰 이점이 있는 하수 재이용이 정부 주도의 광역 단위 사업으로 활성화되면 그 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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