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결 기자
eco@ecomedia.co.kr | 2022-09-21 09:11:04
국립산림과학원(박현 원장)은 9월 16일(금), 산불 피해목의 활용도를 높여 산불로 줄어든 임업인의 소득을 보완하고자 산불 피해목을 이용한 ‘복령’ 재배시험 연구지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산불 발생 후속 대책으로 마련된 연구지는 경북 울진군 북면 두천리 산불피해 국유림 0.3ha 규모로 조성되었다.
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에서 종균을 제공하고 울진국유림관리소가 국유림 사용을 허가하는 등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추진된 복령 재배시험 연구지는 산불피해로 인해 불에 탄 소나무 150그루가 활용됐다.
복령은 고사한 소나무 뿌리에서 영양분을 공급받아 땅속에서 자라는 버섯으로, 동해안 대형산불로 채취가 어려워진 송이를 대체할 단기소득임산물로 선정됐다.
산불피해 소나무를 단목으로 잘라 매몰하는 방법과 서 있는 피해목의 뿌리 및 기둥 부위에 종균을 접종하는 방법으로 재배 연구를 수행하였고, 2024년까지 복령 형성 모니터링과 생산량 등 형성된 복령의 특성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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