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대림산업 거액 비자금 조성 들통

검찰, 포스코건설 수사중 포착 수사...액수 100억대 이상

박원정

awayon@naver.com | 2015-07-02 09:15:06

GS 허창수 회장과 대림 이해욱 부회장이 검찰의 수사를 피할 수 없게 됐다..  

 

GS건설과 대림산업이 하도급 업체를 통해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가 드러나 검찰의 수사선상에 올라 있다.  

 

이같은 사실은 포스코건설의 하도급 비리 수사를 하던 도중 나온 비리로, 포스코건설 하도급 비리 수사에서 적발된 흥우산업이 포스코건설뿐만 아니라 GS건설과 대림산업 비자금 조성의 진원지로 밝혀졌다.

 

GS건설과 대림산업의 비자금 조성 규모는 포스코 건설의 몇 배에 해당하는 100억 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조상준)는 이미 포스코건설 하도급 업체인 흥우산업 사무실과 임직원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 과정에서 흥우산업이 포스코건설뿐 아니라 GS건설과 대림산업과도 하도급 거래를 하면서 대기업들의 비자금 조성을 도와준 내역 등이 담긴 자료를 확보했다.

 

홍우산업이 포스코건설 비리처럼 GS건설과 대림산업은 국내외에서 벌어진 각종 공사의 대금을 부풀려 받은 다음 나중에 되돌려주는 수법으로 비자금 조성을 해왔고, 일부는 기업 임원들에게 뒷돈으로 상납을 해온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GS건설과대림산업은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시공능력 평가에서 각각 국내 10위권 안에 드는 대형건설 업체다.

한편 검찰은 지난 1일 신원그룹 박성철 회장의 탈세 혐의를 잡고 압수수색을 했다. 최근 비리와 비자금 문제 등으로 재벌 총수들의 잠 못 드는 밤이 계속되고 있다.

[환경미디어 박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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