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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ecomedia.co.kr | 2016-07-04 09:16:20
모발도 환경이다
'환경미디어의 모발 환경 시리즈'-탈모 100문 100답
모발은 외모를 결정짓는 최고의 환경 요인이다. 머리카락 유무에 따라 인상이 확 달라진다. 자연친화 환경을 추구하는 환경미디어는 인간의 얼굴에서 가장 원초적인 환경 요소인 모발에 대한 시리즈를 한다. 성장인자와 항산화제 도입으로 탈모치료에서 한 획을 긋고 있는 홍성재 박사의 도움말로 탈모에 관한 궁금증 100가지를 풀이한다.
<홍성재 박사 의견>
먼저, 의견을 말씀드립니다. 파마를 하고, 염색을 자주 하면 모발 건강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파마는 머리카락을 전열기나 화학 약품으로 힘을 가해 곧게 펴거나 구불구불하게 하는 모발 미용술입니다. 염색은 염료를 이용해 모발에 색을 입히는 작업입니다. 모발 염색약 중 절대다수에는 PPD(Para-phenylenediamine)와 유사 화학 물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파마와 염색 때 사용되는 화학 약품은 머리카락 건강에 이롭지 않습니다.
모발의 윤기와 활력은 머리카락 표면의 마찰력과 연관됩니다. 모발 겉 표면은 태양광선을 비롯하여 비누, 샴푸, 염색약, 파마약품, 세척제, 헤어드라이어 등에 지속적으로 노출돼 영향을 받습니다. 이 같은 요소는 모발건강에는 긍정적이지 않습니다.
특히 파마와 염색약에 포함된 과산화수소 등의 화학물질이 피부에 자주 접촉되면 큐티클(cuticle)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큐티클은 상피세포의 바깥에 있는 물질이고, 흔히 각질을 이뤄 큐티클 층으로 표현됩니다. 염색이나 파마를 자주 한 모발의 큐티클 층은 대체적으로 탄력이 떨어집니다. 모양이 불규칙하고, 부분적으로 훼손상태를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모발의 거친 정도를 표시하는 러프니스(Roughness)는 여자가 높게 나타납니다. 이는 여성이 남성에 비해 헤어드라이기, 염색, 파마 등에 더 친숙한 까닭으로 풀이할 수 있습니다. 모발 표면이 윤기가 사라지고 거친 것은 손상을 입었다는 의미입니다.
파마에서는 열처리가 수반됩니다. 천연바람을 이용한 건조 등 자연온도는 모발에 손상을 주지 않습니다. 반면 30°C 이상의 열처리는 모발 큐티클 손상도를 높여 러프니스 수치가 높게 나옵니다. 큐티클 층의 왜곡을 파악하는 굴곡도는 파마 등으로 인한 열처리 때 높게 나타납니다. 염색약은 염모제 보다는 산화제에 의한 모발 손상이 심합니다. 모발건강에 더 불리한 것은 파마와 염색을 같이하는 경우입니다.
한국인은 직모가 많고, 서양인은 파상모가 흔합니다. 한국인의 모발 큐티클은 서양인의 그것에 비해 두께가 얇습니다. 화학물질에 대한 저항력이 낮습니다. 따라서 한국인은 다른 인종에 비해 파마와 염색에 의해 모발 건강이 쉽게 악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홍성재 웅선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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