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결 기자
eco@ecomedia.co.kr | 2020-08-27 09:41:03
[환경미디어= 김한결 기자]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2018년부터 최근까지 국내 미개척 분류군인 자유생활성 담수 선형동물의 형태 및 유전자 분석으로 한강·금강·낙동강에서 미기록종 9종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자유생활성 담수 선형동물의 두부‧생식기관‧꼬리 등의 미세구조를 광학현미경으로 관찰하고, 유전자 정보 분석(18S·28S rDNA)을 통해 최종적으로 국내 미기록종임을 확인했다.
▲ 자유생활성 선형동물과 기생성 선형동물 <제공=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이들 담수 선형동물 9종은 감공선충속 2종, 토브리러스선충속 1종, 도리라이모이데수선충속 2종, 니고라이무스선충속 4종이다.
자유생활성 담수 선형동물은 전 세계적으로 약 3천종 이상이 보고됐으며 독성 연구 및 생태계 평가에 쓰이는 생물지표종 등 다양한 연구에 활용도가 높은 분류군이기도 하다.
▲ 넓은몸주머니선충(Tobrilus longus) <제공=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감공선충속과 토브리러스선충속은 해외에서 중금속(비소, 납, 크롬 등), 농약 등의 독성시험과 하천 수질 오염 평가에 널리 활용되는 생물이다.[ⓒ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