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결 기자
eco@ecomedia.co.kr | 2025-05-07 09:46:46
올챙이 한 마리, 자연을 되살리다
맑은 물에서만 살아가는 까다로운 생명, 북방산개구리가 연천의 자연 속으로 돌아갔다.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열린 2025 연천 구석기축제 현장에서 펼쳐진 ‘북방산개구리 올챙이 방류 캠페인’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환경 보존의 의미를 되새기며 5월 5일 따뜻한 막을 내렸다.
이번 캠페인은 사단법인 국제청년환경연합회(총재 김석훈)가 주최하고, 경기지부와 생명존엄재단이 공동 주관하며 환경부와 경기도, 연천군이 후원했다. 특히 4월 마지막 주 토요일 ‘개구리의 날’(2025년 4월 26일)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가족 단위 참가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자연 회복의 의미를 몸소 실천하는 자리가 되었다.
전곡리 유적지 일원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는 단순한 방류에 그치지 않았다. 4일간 어린이·청소년·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해 북방산개구리 올챙이를 직접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체험을 했으며, 병뚜껑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보석 만들기, 개구리를 본뜬 굿즈 키링 제작, 폐페트병 분리수거 기계 체험 등 다양한 환경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김석훈 총재는 “올챙이 한 마리를 자연에 되돌려 보내는 일이 결코 작지 않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단 한 마리의 생명도 소홀히 하지 않는 태도를 아이들과 함께 나눴다. 이는 결국 우리 자신을 지키는 길이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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