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결 기자
eco@ecomedia.co.kr | 2021-06-10 09:48:08
[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조선시대 부동산 거래 방법을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수원광교박물관에서 6월 10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조선 부동산 움직이다’라는 테마전으로 열린다.
이번 테마전에는 사운(史芸) 이종학 선생(1927~2002)이 기증한, 조선시대 부동산 계약서‧관습조사 보고자료 등 부동산 거래 관련 고문서와 서적 45점이 전시된다. 조선시대 사람들이 토지와 집을 거래한 흔적을 만날 수 있다. 조선시대 부동산과 거래의 종류, 거래 참여자, 부동산 거래‧공증 규정과 공증 절차 등을 알 수 있다.
1722년 밭 주인 김진창의 아내 홍씨(洪氏)가 최태악에게 밭을 팔며 작성한 계약서인 ‘홍씨 밭 매매 명문(明文)’, 전답‧가옥 등 부동산 거래‧공증 서식 용례 등 조선 후기 민간에서 통용되던 문서들의 서식 용례를 모아놓은 ‘유서필지’(儒胥必知) 등이 전시된다.
▲ 홍씨 밭 매매 명문 <제공=수원시청>
‘홍씨 밭 매매 명문’에는 문서 발급자, 수신자, 거래 대상, 종류(매매), 가격(동전 100냥) 등이 상세하게 기록돼 있다.[ⓒ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