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원희 기자
eco@ecomedia.co.kr | 2024-01-12 09:54:44
[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올패키징(주)는 2022년 설립된 패키징 컨설팅업체로 사용자와 생산자 간의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고 컨설팅하는 활동을 주로 하고 있다. 사용자는 주로 다양한 정보와 제품, 기술 등을 제공받아 경쟁력과 기술력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생산자는 제품과 신기술 소개 및 홍보, 판매 기회를 통해 매출 증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본지는 올패키징 이한영 대표이사를 통해 포장재 절감 전략과 산업 현황 등을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포장재 줄이기 위한 노력, 이제부터 시작
현재 포장재와 다양한 용기에 사용되는 친환경 소재에 대해서도 오해하는 측면이 있었다. 이한영 대표는 “플라스틱 포장재의 재질은 재활용이 용이한 단일소재를 사용하는 방향으로 나가고 있으며 인쇄의 경우 친환경 잉크의 사용을 늘려나가는 방식으로 움직이고 있다. 종이가 친환경인가에 대한 논란은 있지만 여전히 친환경 소재로 인기가 있다. 이에 이에 반해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는 재활용이 용이하지 않다는 점과 특정 조건 하에서만 분해가 된다는 점에서 친환경 소재인가에 대한 논란은 있다고 보여진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수출 시장을 의식한다면 바이오플라스틱 산업을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측면은 무시할 수 없다. 바이오플라스틱이 시장에서 인정받고 친환경에 대한 논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술 향상뿐 아니라 폐기 단계에서 자원 순환 구조 등 풀어야 할 과제가 많은 것도 사실이다.
택배 상자 안의 완충재 사용도 문제가 되고 있다. 제품 파손을 막기 위해 사용되는 완충재는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지만 이제 스티로폼 소재에서 종이 소재로 상당 부분 대체되는 추세에 있다. 또한 종이 완충재라 하더라도 과대포장을 줄여야 한다는 명제가 우선시되어야 한다. 그러나 택배 포장의 경우 일반 제품 포장처럼 정형화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과대포장 여부를 측정하고 규제하는 데 어려움이 따른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과대포장에 대한 기준을 마련하고 관련업체에서 과대포장을 줄여나가고자 하는 노력과 비용 측면에서도 유리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완충재의 적절한 사용이 중요하다고 본다”고 알렸다.
다회용 일회용 어느것도 최우선 아니야
업계에서는 1회용 포장재가 아닌 다회용 포장 용기를 새벽 배송에 이용하는 등 자구책을 찾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오히려 이를 불편하게 여기는 경우도 많다. 이 대표는 다회용 상자 컨테이너의 경우 특정 업체를 제외한 소상공인들의 경우 택배를 보내고 다시 컨테이너를 돌려 받는 시스템은 한계가 있다고 지적한다. 소상공인의 경우 돌려받기 위한 비용이 더 들 수도 있다. 다회용 박스가 전과정 평가를 통해 볼 때 일회용보다는 비용이 적게 든다고 하지만 궁극적으로 폐기 단계에서 같은 문제점을 안고 있으므로 다회용이라고 하더라도 사용량을 줄이려는 노력은 필요하다. 일회용 컵의 경우 코로나 시기를 거치면서 개인 위생의 문제도 있으므로 종합적으로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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