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석
eco@ecomedia.co.kr | 2014-07-30 10:33:22
한화건설은 지난 21일 필리핀 마닐라 인근에 지은 세계 최대규모의 돔 공연장 ‘필리핀 아레나’ 준공식을 개최했다.
필리핀 마닐라에서 북쪽으로 27㎞ 떨어진 불라칸 지역에 들어선 필리핀 아레나 공연장은 한화건설이 설계·조달·시공(EPC)을 모두 한 회사가 맡는 디자인 빌드(Design Build) 방식으로 수주했다.
공연장은 지진이 잦은 필리핀의 특성을 고려해 진도 7.0∼7.5 규모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했고 지진이 발생하면 지붕과 다른 구조체가 독립적으로 움직여 충격을 완화하는 공법으로 안정성을 높였다고 한화건설 측은 설명했다.
이 돔 공연장은 서울 잠실 올림픽체조경기장 1만5000석의 3배에 달하는 5만 1000여석 규모로 연면적 7만4,000㎡, 지붕면적 3만 5948㎡이다.
한화건설은 이 돔 공연장 건설에 30개월 동안 매일 평균 1500∼2000명의 근로자를 투입했다.
하권호 한화건설 상무는 "세계 최대규모의 지붕구조 건축물을 완공함으로써 향후 유사건축물 수주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 됐다"고 말했다.[환경미디어 안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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