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결 기자
eco@ecomedia.co.kr | 2025-07-31 10:39:29
[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국립경국대학교 산림과학과 정진부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신품종 ‘썸머퀸’ 꽃송이버섯에서 지방세포 분화를 억제하고 지방 분해 및 열 발생을 유도하는 항비만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31일 밝혔다.
연구진은 지방세포(3T3-L1)에 꽃송이버섯 추출물(SL30E)을 다양한 농도로 투여한 결과, 중성지방 축적이 농도에 따라 현저히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현재 다이어트 보조제로 널리 사용되는 시서스 추출물(CQR-300)과 비교해 동일 농도(100㎍/ml)에서 꽃송이버섯 추출물은 지방 축적을 약 70% 억제, 3배 이상 높은 효과를 나타냈다.
또한 꽃송이버섯 추출물은 지방세포 생성을 유도하는 핵심 전사인자의 발현을 억제했으며, 이 과정에서 β-카테닌 단백질이 주요 작용 경로로 관여하는 것이 밝혀졌다. β-카테닌이 제거되면 지방 억제 효과가 사라지는 것으로 나타나, 해당 단백질 경로가 지방축적 억제의 핵심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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