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결 기자
eco@ecomedia.co.kr | 2020-10-21 10:50:06
[환경미디어= 김한결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화상회의로 진행되는 ‘2020년 국제해양연구위원회(이하 SCOR) 연차총회’에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하 KIOST, 원장 김웅서) 유신재 박사가 의장으로 최종 선출됐다고 밝혔다.
SCOR는 해양학의 현안문제를 논의하고 해결하고자 1957년에 설립된 대표적인 국제 해양 학술기구로, 제3세계 지원 등을 통해 해양학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 인도양 탐사’와 같이 전지구적 규모의 해양연구 프로그램을 지원해 세계 해양학 발전에 기여해 왔다. 최근에는 해양 분야의 지속가능한 개발과 전지구적 위기인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SCOR 산하의 IMBER 과학운영위원회 운영위원으로 활동(2009~)하며국제 해양 연구사업에 적극 참여한 것은 물론, SCOR 부의장직까지 수행(2018~)하며 회원국들로부터 역량을 인정받았다.
유 신임 의장의 임기는 2020년 10월부터 2024년 10월까지로, 앞으로 4년간 SCOR가 국제 해양학 연구와 관련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유은원 해수부 해양개발과장은 “이번 SCOR 의장 진출로 우리나라 과학자가 국제 학술기구를 이끌어가게 됨으로써, 우리나라가 해양과학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국제 공동연구에 국내 과학자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국제기구 진출 확대를 위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1년 SCOR 연차총회는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데, 전 세계 저명한 해양과학자들이 한국을 방문하게 되므로 해양강국으로서 우리나라를 세계에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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