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효순 전 총재 “로타리는 사람을 더 나은 방향으로 세우는 봉사 공동체”

고양 로타리클럽 종무정기모임서 인사말
“로타리 활동은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는 삶의 훈련”
김동환 회장 2년 임기 마무리 자리서 봉사와 우정의 가치 강조

송승수 기자

mediahee@gmail.com | 2026-06-10 10:57:39

우봉 임효순 전 국제로타리 3690지구 총재가 9일 경기 파주시 몽트뢰에서 열린 고양 로타리클럽 2025-26년도 종무정기모임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미디어= 송승수 기자]우봉 임효순 전 국제로타리 3690지구 총재가 고양 로타리클럽 종무정기모임에서 로타리 활동의 의미와 봉사의 가치를 강조했다.


국제로타리 3690지구 고양 로타리클럽은 9일 경기 파주시 몽트뢰에서 ‘2025-26년도 종무정기모임’을 열고 한 회기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환 회장, 김기승 총무, 최기주 총무를 비롯해 역대 회장단, 회원 및 가족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로타리 목적 및 네 가지 표준 낭독, 회장 인사말, 전 총재 인사말, 총무보고, 감사 인사, 감사패 및 선물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임효순 전 총재는 인사말에서 로타리 활동이 단순한 친목이나 모임을 넘어 스스로를 돌아보고 삶의 자세를 다듬게 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임 전 총재는 “로타리 활동을 하다 보면 스스로 더 조심하게 되고, 더 잘하려고 노력하게 된다”며 “사업장에서도, 사회생활에서도 로타리안으로서 부끄럽지 않게 행동하려는 마음이 생긴다”고 말했다.

이어 “로타리는 남에게 보이기 위한 봉사가 아니라 자기 자신을 바로 세우는 일이기도 하다”며 “더 베풀고, 더 인내하고, 더 좋은 사람이 되려는 노력이 결국 자신에게 보람과 축복으로 돌아온다”고 강조했다.

우봉 임효순 전 총재가 고양 로타리클럽 회원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로타리 정신과 봉사의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

 

임 전 총재는 회원 간 우정과 배움의 가치도 언급했다.


그는 “로타리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내가 갖지 못한 것을 가진 사람들”이라며 “서로에게 배우고, 어려울 때 말 한마디를 건네고, 기쁠 때 함께 웃어주는 관계가 로타리의 큰 자산”이라고 말했다.

또 “가족이 함께하는 로타리 모임은 더욱 의미가 있다”며 “회원 한 사람만의 활동이 아니라 가족이 함께 이해하고 응원할 때 로타리 활동은 더 큰 힘을 얻는다”고 했다.

임 전 총재는 고양 로타리클럽이 오랜 시간 쌓아온 봉사와 우정의 전통을 이어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동환 고양 로타리클럽 회장이 우봉 임효순 전 총재의 인사말을 경청하고 있다.그는 “보기 싫은 사람이 있으면 멀리하는 것이 아니라 다가가 친구가 되려는 마음이 필요하다”며 “그런 과정이 결국 자기 자신의 품격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종무정기모임은 김동환 회장이 2025-26년도 회장 임기를 마무리하는 자리로도 마련됐다.

김 회장은 당초 2024-25년도 회장을 맡았으나 클럽 사정으로 인해 2025-26년도까지 연이어 회장직을 수행했다.

김 회장은 인사말에서 “회원 여러분께서 늘 곁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셨기에 오늘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며 회원들의 참여와 협조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임 전 총재는 김동환 회장과 임원진의 노고를 격려하며 고양 로타리클럽이 지역사회 속에서 봉사와 우정의 가치를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회장이 2년 동안 클럽을 이끌어 온 데 대해 회원들이 함께 박수와 감사로 응답하는 모습이 고양 로타리클럽의 힘이라고 평가했다.

우봉 임효순 전 총재가 참석자들에게 인사말을 전하는 가운데 회원과 가족들이 이를 경청하고 있다.

 

행사 후반부에는 김동환 회장과 김기승 총무, 최기주 총무가 함께 무대에 올라 회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세 사람은 회원들을 향해 허리를 숙이며 감사의 뜻을 전했고, 참석자들은 박수로 화답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동환 회장과 총무단의 노고를 기리는 감사패 및 선물 전달도 진행됐다. 회원들은 한 회기 동안 클럽 운영을 맡아온 회장단과 총무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회원들의 감사 인사와 축하 인사,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축하공연팀 포티나(FORTINA)의 무대도 이어져 회원과 가족들이 함께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고양 로타리클럽은 오는 7월 회장 이·취임식을 통해 새로운 회기를 시작하고 지역사회 봉사와 회원 화합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