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정
eco@ecomedia.co.kr | 2017-05-26 11:20:12
"힘이 있는 필체와 자연스러운 농담 통해 원근이 잘 표현돼 있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는 2017단원미술제 서예·문인화 부문에서 최고상인 대상(상금 700만 원)은 강경화씨(57·서울)의 문인화 ‘墨竹(묵죽)’에 영예가 돌아갔다. 강경화씨의 ‘墨竹’은 대나무가 지니고 있는 절개를 힘 있는 필체와 먹물의 자연스러운 농담을 통해 깊이있는 원근을 머금고 잘 표현했다는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받았다.
또 최우수상은 정휘영씨(60·경기 의왕, 서예한글), 장복순씨(58·경기 안산, 서예한문), 우수상은 전수진씨(60·경기 성남, 서예한글) ,조효순씨(56·경기 용인, 서예한글), 현연우씨(57·충남 보령, 서예 한문), 이상록씨(73·경기 용인, 서예한문), 김민선씨(40·경기 남양주, 문인화), 김정숙씨(64·서울, 문인화)에게 돌아갔다.
또 삼체상은 김해정씨(47·경기 수원, 서예한글), 형성하씨(47·경기 안산, 서예한글), 김연화씨(58·경기 안산, 서예한자), 배순이씨(62·대전, 서예한자), 홍재기씨(57·충북 청주, 문인화)가 선정됐다.
한편 올해 단원미술제 서예한글과 서예한문, 문인화 부문에 출품된 작품은 총 607점으로, 15명의 심사위원들이 참여해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6점, 삼체상 6점, 특선 51점, 입선 225점 등 총 291점을 뽑았다.
노선숙 심사위원장은 “지난해보다 출품 마감일이 한 달여 앞당겨 진행된 상황에서도 수준높은 작품이 상당수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고 밝혔다.
대상 수상자인 강경화씨는 “문인화는 작가의 내면세계와 정신세
강경화씨의 대상작품을 비롯한 수상작품들은 6월 2일부터 10일까지 단원미술관 1,2관에서 진행되는 수상작품 전시를 통해 서예·문인화가 전하는 삶과 묵이 전하는 향기와 진면목을 만날 수 있다.
또 시상식은 6월 8일 오후 5시 단원미술관 1관에서 개최된다. 문의 (031)481-0505.
[환경미디어 박원정 기자]
[ⓒ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