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원희 기자
eco@ecomedia.co.kr | 2026-07-10 18:53:59
[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대전광역시 서구가 AI 기반 스마트 자원순환 정책과 생활폐기물 감축, 주민 참여형 순환경제 모델 구축 성과를 인정받아 7월 9일 서울 상암 중소기업DMC타워에서 개최된 ‘제21회 대한민국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자원순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전 서구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자원순환 정책을 행정 전반의 핵심 과제로 추진하며, 생활폐기물 감량과 재활용 활성화, 주민 참여 확대를 아우르는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왔다.
특히 정부의 자원순환 정책을 선도적으로 이행하며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와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체계를 구축하고, 민간기업과 협력하는 자원순환 네트워크를 확대해 지역 중심의 순환경제 기반을 마련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1년 자원순환 분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데 이어, 재활용 가능자원 분리배출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확산하며 환경행정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생활폐기물 감량 성과도 두드러진다. 다양한 자원순환 정책을 통해 2021년 대비 2024년 생활폐기물 배출량을 약 8% 줄였으며, AI 기반 스마트 수거체계를 도입해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67대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4년간 약 4,680만 개의 투명페트병을 회수하고 주민들에게 약 4억6천만 원의 포인트를 지급하는 등 자원순환과 주민 참여를 연계한 인센티브 정책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켰다.
민·관 협력을 통한 순환경제 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역 내 200여 개 사업장과 협력해 커피박 147톤을 자원화하고, 어린이집 45곳과 연계한 종이팩 회수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자원순환 모델을 구축했다. 또한 지역 축제와 공공기관에서 다회용기를 적극 도입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공공부문의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환경교육과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전국 최초로 VR·AR 기반 자원순환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체험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4천여 명이 참여하는 교육을 통해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와 자원순환 실천을 확산하고 있다. TV·라디오 공익광고와 온라인 홍보, 주민 참여형 플로깅과 동별 환경정화 활동 등 생활밀착형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다.
대전광역시 서구는 "이번 대한민국환경대상은 자원순환 정책을 함께 실천해 준 구민과 지역사회, 관계기관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자원순환 정책을 더욱 고도화하고 주민 참여를 확대해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도시와 탄소중립 사회 구현을 선도하는 지방자치단체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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