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수 기자
mediahee@gmail.com | 2026-06-26 11:22:10
[이미디어= 송승수 기자]대한민국감성색채디자인협회가 23일 서울 플로팅아일랜드에서 창립 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협회가 걸어온 지난 5년을 돌아보고 새 임원진과 하반기 사업 계획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정주 이사의 사회로 시작된 기념식은 김민경 회장의 인사말, 내빈 축사, 협회 연혁 발표, 신임 이사와 이사보 임명장 수여, 정회원과 초청 인사 소개, 케이크 커팅과 단체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협회 회원을 비롯해 문화예술과 디자인, 유통, 산업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해 5주년을 축하했다.
김민경 회장은 협회가 2021년 5월 20일 플로팅아일랜드에서 발족한 이후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운영돼 왔다고 소개했다. 김 회장은 색채를 사람의 감정과 생각을 움직이고 문화를 형성하는 요소로 규정하고, 회원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나누며 감성색채디자인의 가치를 알리는 데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축사에 나선 정경연 고문은 협회가 짧은 기간에도 단단한 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회원들의 결속과 김 회장의 헌신을 꼽았다. 앞으로 협회가 국내를 넘어 국제적인 감성색채디자인 단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주연 수석부회장은 첨단산업과 감성색채디자인의 융합 가능성을 제시했다. 인공지능과 반도체, 바이오, 게임, 콘텐츠, 방산 등 산업 분야에 색채와 감성디자인을 접목하면 새로운 성과를 만들 수 있다며 회원들과 산업 현장을 공유하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익성 한국유통포럼 회장은 색채가 감성과 문화를 넘어 산업과 도시의 가치를 높이는 요소라고 설명했다. 특히 디지털 전환 시대에는 기술뿐 아니라 디자인이 중요한 경쟁 기준이 되고 있다며 협회의 역할 확대를 기대했다. 박희영 이사장도 협회의 5주년을 축하하고 향후 활동에 함께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윤병권 부회장은 사진 자료를 통해 협회의 주요 활동을 소개했다. 협회는 회원 30명으로 출발해 현재 45명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5년 동안 정기 기념행사와 연말 시상식을 11차례 열었고, 공식 교류 행사와 세미나, 이사회, 문화탐방형 아트MT 등을 진행했다. 회원 수를 크게 늘리기보다 문화예술 분야 인사들이 긴밀하게 교류하는 운영 방식을 유지해 왔다.
행사에서는 올해 하반기 일정도 발표됐다. 8월 회원 대상 트렌드 강연을 시작으로 10월 전주·익산·공주 문화탐방, 11월 정기 이사회, 12월 연말 시상식이 추진된다. 협회는 재래시장의 낡고 어두운 공간을 색채로 개선하는 컬러 페인팅 봉사단도 발족할 계획이다.
신임 임원 임명식에서는 김현정·최용근 씨가 이사로, 김루나·김종득·박탐희 씨가 이사보로 임명됐다. 참석자들은 기념 케이크를 함께 자르고 단체 사진을 촬영하며 1부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어진 건배에서는 색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하고 감성으로 사람을 행복하게 하자는 협회의 활동 방향이 공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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