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칙적인 운동이 질병 예방과 정신 건강 증진의 핵심 요소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학교 체육시설을 지역사회에 개방해 생활체육을 활성화하자는 논의가 서울시의회에서 열린다.
서울특별시의회는 오는 12월 19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생활체육 활성화 및 학교 체육시설 연계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의회가 주최하고 유정희 서울시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 주관한다.
생활체육은 단순한 체중 관리나 여가 활동을 넘어,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사회적 안전망이자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운동 공간과 접근성 부족으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생활체육 참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번 토론회는 이러한 장벽을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태호 국회의원,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 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좌장은 유정희 서울시의원이 맡았으며, 문성철 광신방송예술고등학교 교장, 위성경 관악구의원, 정규혁 서울시체육회 사무처장, 정영신 서울시 생활체육진흥팀장, 난우초등학교 학부모 신성애 씨 등이 발제자와 토론자로 참여해 학교와 지역사회의 상생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토론에서는 학교 체육시설의 지역 개방 확대, 관리 주체와 안전 문제, 주민 참여형 운영 모델 등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제도적 과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특히 학생 교육 공간이라는 학교의 본래 기능을 존중하면서도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균형 있는 해법이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근성 스포츠공학박사(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 이사)는 “워라밸 시대에 생활체육은 삶의 질을 높이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라며 “이번 토론회가 누구나 집 앞에서 숨 쉬듯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는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학교 체육시설과 지역 생활체육의 연계를 강화하고,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 정책 기반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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