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결 기자
eco@ecomedia.co.kr | 2021-03-09 11:27:52
갱생공법으로 송·배수관 수명연장
옥내급수관이나 배수관은 15년에서 20년이 넘으면 스케일이 생긴다. 이는 수질오염과 잦은 누수사고 발생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렇게 교체주기가 넘은 옥내급수관과 배수관의 수명을 20년~30년 연장하는 배관갱생공법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크게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동양파이프라이닝은 옥내급수관과 배수관을 배관갱생공법을 통해 20~30년을 더 수명연장으로 자원 절감과 유지비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정부가 추진 중인 그린뉴딜 사업에서 송·배수관의 재활용을 통하여 신재의 수요를 억제함으로써 탄소중립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지금이야말로 무조건 새 배관을 찾는 수요자의 인식전환이 필요할 때라고 생각된다. 더구나 송·배수관의 15~20년인 수명을 갱생주기로 전환 시 10년 연장해 송배수관의 수명을 50년으로 늘릴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이러한 인식전환과 더불어 국토부 건축법과 환경부 수도법에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
송·배수관의 수명이 연장되면 건축유지비 절감은 물론 국가적 차원의 자원 절감과 공사로 인한 폐기물 발생을 억제 등 경제와 환경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세척·갱생·교체 시장 확대해야
2006년 수도법 개정 이후 옥내급수관 갱생교체 지원을 서울특별시를 비롯하여 성남시가 추진하고 있다. 그런데 그 이외의 지방자치단체는 재원조달이 어려워 옥내급수관의 노후화로 녹물과 누수 문제가 악회되는 상황이다. 배수관 관리도 중요하지만 옥내급수관 교체 지원이 전국적으로 확대되지 않는다면 녹물과 누수 등 지속적인 수돗물 안전성 확보는 장담할 수 없다.
자연의 영역을 흐르는 강물이나 도랑물은 인간의 인위적인 오염만 아니라면 소립자의 상호작용으로 인해 맑아지는 등 자정 능력을 갖고 있다. 그러나 인위적으로 배관한 배수관과 옥내급수관은 물때가 생기고 염소와 반응하여 생물막이나 스케일을 형성한다. 주기적으로 청소를 하거나 정화하는 등의 관리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인간의 생활환경은 청소를 통해 정화되고 개선이 된다. 그럼에도 일상생활에서 수도관을 통해 버려지는 이물질을 세척이나 갱생 등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주기적인 급수관의 검사와 세척, 갱생이 필요하다.
물 산업 전반에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시장이 위축되고 매출 감소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부 차원에서 좀 더 세척, 갱생, 교체 시장을 확대하여 물산업계를 육성하고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주길 기대한다. 세척의 의무화 등 동관의 갱생으로 염기성탄산구리에 의한 수돗물 오염원 개선 등 배수관과 옥내급수관만으로도 수돗물 불신은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본다.
[ⓒ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