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결 기자
eco@ecomedia.co.kr | 2020-10-12 11:32:01
[환경미디어= 김한결 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의 친환경차 및 경차 할인제도의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문정복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시흥갑)이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존 경차 중심의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을 전기 및 수소차 등 친환경차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정부 정책기조와 달리 경차 할인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친환경차 통행료 할인정책을 불합리한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경차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평균적으로 8만대씩 꾸준히 증가해왔다. 2016년은 전년도에 비해 9만3233대, 2017년도는 8만526대, 2018년도는 8만4058대, 2019년도는 7만5852대, 2020년 8월말까지는 4만8969대가 증가해왔으며, 경차의 경우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으로 매년 평균 840억 원의 감면 혜택을 받아 왔다.
그런데 국토교통부의 홍보영상에 따르면 경차할인 중심의 할인제도를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한편, 친환경차 중심의 할인제도로 전환할 계획을 밝혀 경차 이용자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 고속도로 감면혜택 적용 <제공=문정복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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