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트팜㈜ , 제21회 대한민국환경대상 농림축산식품부 장관표창 수상

국내 최초 블루베리 조직배양 성공·무병묘 국산화 선도… 친환경 스마트농업 확산 공로 인정

황원희 기자

eco@ecomedia.co.kr | 2026-07-10 19:03:42

[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농업회사법인 호트팜㈜(대표 이영자)가 식물 조직배양 기술과 무병묘 생산을 통한 지속가능한 농업 생태계 조성, 친환경 스마트농업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7월 9일 서울 상암 중소기업DMC타워에서 개최된 ‘제21회 대한민국환경대상’ 시상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2008년 설립된 호트팜㈜은 식물 조직배양과 무병묘 생산 전문기업으로, 국내 종묘산업의 기술 자립과 친환경 농업 기반 구축에 앞장서 온 기업이다. 이영자 대표는 지난 18여 년간 조직배양 기술을 활용한 우량 종묘 생산과 스마트농업 기술 보급을 통해 국내 농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호트팜은 단순한 종묘 생산을 넘어 병해충에 강한 우량 묘목을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농약 사용 저감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이는 기후변화와 병해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농업 현장에서 환경 부담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재배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대표는 2010년 국내 최초로 블루베리 조직배양에 성공해 수입에 의존하던 베리류 묘목의 국산화 기반을 마련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고구마 무병묘 생산시설을 구축해 연간 500만 주 이상의 우량 묘를 전국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으로부터 과수화상병 저항성 사과 대목 대량증식 기술을 이전받아 현장에 성공적으로 보급하며 병해 예방과 화학농약 사용 저감에도 기여했다.
 

호트팜은 친환경 스마트농업 실현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수직형 스마트팜에 에너지 절감형 LED 인공광 시스템과 양액 재활용 기술을 도입해 에너지 소비와 용수 사용량을 줄였으며, 실시간 환경 모니터링과 자동제어 시스템을 통해 저탄소 정밀농업 모델을 구축했다. 이러한 운영 데이터를 지역 농가와 공유하며 스마트농업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첨단기술 공동실습장'을 운영하며 후계 농업인과 농업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실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10기 이상의 교육생을 배출하며 미래 농업인재 양성과 첨단 농업기술 보급에도 기여하고 있다.
 

언론인 출신인 이영자 대표는 농업 전문지 발행을 통해 최신 농업기술과 정책 정보를 지속적으로 소개하며 농업인의 기술 경쟁력 향상에도 힘써 왔다. 연구개발과 교육, 기술보급을 아우르는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 생태계 조성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영자 대표는 "이번 수상은 국내 종묘산업의 기술 자립과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함께 노력해 온 임직원과 농업인 모두의 성과라고 생각한다. 오랜 시간 현장에서 묵묵히 힘을 보태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상은 더 큰 책임감으로 다가온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무병묘 생산기술과 친환경 스마트농업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미래 농업인재 양성과 녹색농업 확산을 통해 대한민국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 현장 중심의 연구개발과 기술보급을 더욱 강화해 농업의 경쟁력과 환경가치를 함께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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