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결 기자
eco@ecomedia.co.kr | 2020-11-20 11:42:29
[환경미디어= 김한결 기자] 구상나무는 우리나라에서만 자생하는 특산수종으로 세계적 멸종위기종이다. 속리산 이남 해발 1000m 이상 고산에 분포하며, 한라산, 지리산, 덕유산에 대규모로 자생하고 있다.
고산지역 구상나무는 높은 산지의 극한 기상특성(한건풍, 강풍, 폭설)과 피압(被壓) 등으로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으며, 최근 겨울ㆍ봄철 기온 상승, 가뭄 등의 이상 기후로 발생한 생리적 스트레스로 인해 대규모 고사와 쇠퇴가 발생하고 있어 구상나무 보전·복원 방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11월 19일 구상나무 보전·복원 방안 마련 및 구상나무 명명 100주년을 기념해「구상나무 보전 및 지속가능한 이용 기반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구상나무와 관련한 전문가, 유관기관 등이 참석해 구상나무에 대한 다양한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구상나무 보전·복원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전국 아고산 지역의 구상나무 분포 및 생육특성 ▲구상나무 현지외 보존 및 유전다양성 복원 ▲구상나무 신물질 탐색 및 이용 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 한라산 진달래밭 구상나무림의 2009년(위), 2016년(아래) 모습 <제공=국립산림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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