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결 기자
eco@ecomedia.co.kr | 2020-08-13 12:13:28
[환경미디어= 김한결 기자]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플라스틱 재생원료의 판매량이 작년 수준으로 회복됐으나 단가는 하락 상태가 지속되고 있어, 업계 동향에 대한 관찰 및 수익성 보전 조치의 지속적인 추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폐의류는 올초에 비해 시장이 회복되는 추세이나 아직 예년 수준으로 회복되지 않아 지속적으로 동향 관찰이 필요하며, 폐지의 경우 관련 업계의 재고량 저하 등 동향이 포착됨에 따라 업계와 협조해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겠다고 덧붙였다.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에서 실시하는 재활용시장 일일조사 결과에 따르면, 플라스틱 재생원료 중 폴리에틸렌(PE)과 폴리프로필렌(PP)의 경우 8월 1주 판매단가가 소폭 상승했으나, 페트(PET)는 올해 초부터 지속적으로 판매단가가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세 종류의 재생원료 모두 내수와 수출을 포함한 판매량은 작년 수준을 회복했다.
환경부는 8~9월에 통상적으로 동절기 방한용품 제작 등에 필요한 섬유(화이버)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페트 재생원료의 판매단가 등 시장상황 개선 요인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 '국산 폐지 수출량 추이'와 '폐지 수입량 추이' <제공=환경부>
폐의류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 4월 수출량이 41% 급감한 이후, 환경부의 수출품 보관비용 일부 지원(8월 11일 기준 453톤 지원) 등에 따라 올해 6월부터 평년 수준으로 회복 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폐비닐도 선별장에서의 보관량 기준으로, 시장 적체량이 지난달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최근 폐지 시장의 경우, 제지업계와 원료업계(압축상)의 재고량이 각각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15.7%, 47.3% 수준 감소해 확연한 감소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2월 폐지의 공급과잉에 따른 수거중단 위기 이후 시장 상황 변화 및 계절적 요인 등에 따라 폐지 적체량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 '폐지(폐골판지) 거래단가 추이'와 '폐지 재고추이' <제공=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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