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한국환경공단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성금으로 저소득층 청소년을 지원하며 19년째 지역사회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의 ‘환경사랑이웃사랑’ 동호회는 26일 광명시청 대강당에서 저소득층 청소년 11명을 지원하기 위한 성금 550만원을 광명시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동호회에 참여하는 공단 임직원 110여 명이 매월 납부한 회비로 마련됐다. 동호회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자발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원 대상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초·중·고등학생을 중심으로 선정한다. 수도권 지방자치단체의 사회복지 담당 부서로부터 추천받아 성금을 전달하며, 지원 대상자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추천서에는 이름 등 구체적인 개인정보 대신 학년과 성씨만 기재하도록 하고 있다.
동호회는 2008년 5월 임직원 50여 명이 고양시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고양사랑환경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출범했다. 이후 2011년 ‘환경사랑이웃사랑’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지원 지역을 수도권으로 확대했다.
출범 초기에는 장애인시설에 세탁기와 성금을 전달했으며, 이후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저소득층 청소년을 지원하는 활동을 지속해 왔다. 지난해 하남시 청소년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 광명시까지 나눔을 이어가면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광명시는 이번 성금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동호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송인범 한국환경공단 환경사랑이웃사랑 동호회장은 “회원들이 매달 모은 작은 정성이 청소년들의 꿈을 키워가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실천의 일환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살피고 꾸준히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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