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수도권 최초 ‘정원도시 조성사업’ 선정… 50억 규모 사업 본격화

2025년부터 3년간 정원 조성… 원도심 중심으로 가든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행사 예고

김한결 기자

eco@ecomedia.co.kr | 2025-04-18 12:16:16

[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수도권 지자체 중 최초로 ‘정원도시 조성’ 시범사업에 선정되며, 본격적인 도시 녹색전환의 신호탄을 올렸다. 구는 18일, 이번 사업 선정 소식을 전하며 총 50억 원 규모의 사업을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원도시 조성사업’은 정원을 매개로 도시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구는 올해 안에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인 조성사업에 착수한다. 특히 사업의 마지막 해인 2027년에는 가든 페스티벌, 정원 공모전, 작품 전시 등 다채로운 정원 문화 행사를 개최해 지역민의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정원은 단순한 조경이 아닌, 이웃과 소통하고 삶의 여유를 누릴 수 있는 공간”이라며 “정원으로 서구의 내일을 초록으로 채우고, 도시의 품격을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서구는 정원도시 조성에 앞서 인천시 최초로 ‘산림정원과’라는 전담부서를 신설했으며, 체계적인 정책 기반도 갖췄다. 그간 ▲정원문화 조성 및 진흥 조례 제정 ▲정원문화 진흥위원회 구성 ▲국립수목원·중부대학과의 업무협약 ▲구민정원사 양성 등 정원행정의 제도화와 인재 양성에 힘써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서구는 주민 일상에 스며드는 정원 문화를 확산시키는 한편, 도시재생과 환경 개선, 지역 커뮤니티 회복까지 아우르는 정원도시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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