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결 기자
eco@ecomedia.co.kr | 2021-08-13 12:17:55
한국화를 세계에 알리고 있는 신동철 화가 초대전이 8월 14일부터 25일까지 서울 목동 구구갤러리서 열린다.
올 초 인사동 동덕아트갤러리 200평 전관을 한국화의 물결로 뒤덮으며 그 웅장한 화풍을 뽐냈던 신동철 화가가 이번에는 서울 목동의 구구갤러리에서 신작 30여점을 펼쳐 보인다.
금송 신동철 화가는 먹물뿐만 아니라 단청에 쓰이는 청화묵과 흙을 자유자재로 사용한다. 오랜 세월 풍파를 이겨내며 붓끝을 갈아 온 금송의 예술인생 처럼 그의 그림은 꺾이지 않는 기세와 맑은 정신세계의 먹물이 흐르고 있다. 금송의 그림은 머뭇거림이나 거침이 없으며 힘차고 강하지만 담백하고 그윽하다. 거기에 과거에 머무르지 않는 현대적 감각의 옷을 입혀서 감히 시공을 초월했다 말할수 있다.
이번 전시의 작은 주제는 한국화의 세계화다. 그는 한국화를 아크릴 물감으로 캔버스에도 그린다. 색채도 기법도 기존 형식과 다르다. 새로운 시도이다. 누구보다 더 재료를 연구하는 화가임에도, 처음 접하는 소재와 물성은 버거울 수 밖에 없다. 포기할 만도 하고 타협하기 쉬울 터인데 그는 다르다. 그냥 도전이다. 될 때까지 화가 스스로 표현하고자 하는 색다르고 독특한 한국화를 만들어 간다. 이것이 그가 여느 다른 한국화가라 다른 점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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