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그림에 담긴 평화의 꿈… “지속가능한 지구를 향한 작은 외침”

IWPG 도봉·노원지부, 제7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 시상식 성료
가족과 함께하는 지역 축제…생명과 평화의 가치 되새겨

송승수 기자

mediahee@gmail.com | 2025-06-30 12:44:53

[이미디어= 송승수 기자]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도봉·노원지부가 지난 6월 28일 서울 도봉구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제7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평화 실현을 위해 내가·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주제로 자신만의 평화관을 그림으로 표현하며, 예술을 통한 환경·평화교육의 장으로 펼쳐졌다.

 

▲ 시상식에 참석한 수상자들과 IWPG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IWPG 제공

 

시상식장에는 수상자와 가족, 후원자, 지역 인사 등 150여 명이 함께하며 자리를 빛냈다. 각 부문(초등저학년, 초등고학년, 중등, 고등)에서 예선을 통과한 작품들에 대해 1등부터 장려상, 특별상까지 총 50여 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장선희 IWPG 도봉·노원지부장은 “한 장의 그림이 단순한 예술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지구의 평화를 바라는 따뜻한 메시지가 되었다”며 “평화의 가치를 가슴에 품은 이들이 세상을 조금씩 변화시켜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상식장 입구에는 수상작 전시 공간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포토존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등 문화축제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 장선희 IWPG 도봉·노원지부장이 수상자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IWPG 제공

 

특히 이날은 IWPG 회원 자녀들로 구성된 어린이 합창단의 공연도 이어져, ‘달리는 평화기차’ 노래가 울려 퍼지는 무대는 큰 감동을 선사했다. 참석자들은 연신 박수를 보내며 화답했고, 행사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한 수상자 학부모는 “요즘 아이들이 전쟁 뉴스에 노출되며 불안을 느끼는 경우도 많은데, 이렇게 긍정적인 방식으로 평화에 대해 고민하고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 IWPG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는 매년 세계 130여 개국에서 동시에 열리는 IWPG의 대표 평화문화 프로젝트다. 어린이와 청소년이 전쟁 없는 미래를 상상하고, 생명과 평화를 중심에 둔 세계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적 의미가 크다.

[ⓒ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