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색채화가 김민경, 싱가포르 '브랜드 아이콘 리더십'상 수상

컬러 표준화와 브랜드 가치 향상 기여… 글로벌 색채 예술가로 인정받아

송승수 기자

mediahee@gmail.com | 2025-02-27 12:48:49

▲ '브랜드 아이콘 리더십' 상을 받은 김민경 대표 

 

[이미디어= 송승수 기자] 색채화가 김민경(한국케엠케색채연구소 대표)이 지난 2월 25일 싱가포르 스위소텔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브랜드로레이 어워드’에서 ‘브랜드 아이콘 리더십’ 상을 수상했다. 김 대표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 지미추 대표와 함께 이 상을 공동 수상하며, 색채 예술과 컬러 브랜딩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브랜드로레이 어워드’는 2005년 미국에서 설립된 세계브랜드재단(TWBF)이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전 세계 80개국에서 500명의 개인과 2,500여 개 기업이 수상했으며, 역대 수상자로는 벤 버냉키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기업인 짐 로저스, 배우 숀 코너리, 성룡, 마윈, 제프 베조스, 스티브 잡스,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 등이 있다. 한국에서는 배우 안성기, 축구 감독 박항서, 서울특별시 등이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김 대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색채화가로, 컬러의 표준화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해왔다. 그는 색을 단순한 시각적 요소가 아니라 브랜드 정체성을 구축하는 핵심 요소로 발전시키며, 국내외 다양한 기업과 협업해왔다. 또한 현대 미술 작가로서도 예술성을 인정받으며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브랜드로레이 재단 KK 요한(Dr. KK Johan) 이사장과 브랜드로레이 코리아 안도현(Dr. Doryan Ahn) 대표는 “김민경 색채화가는 예술성과 상업성을 동시에 갖춘 독보적인 전문가”라며 “그의 색채 연구와 컬러 브랜딩 작업은 한국의 KCOLOR 작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가치를 갖고 있음을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 김민경 대표가 수상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 대표는 “세계적인 브랜드 기업과 리더들과 함께하는 영광스러운 자리에서 한국의 색과 브랜드를 세계에 알릴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김 대표는 시상식에서 자신의 대표작 ‘천상(天上)’을 반영한 한복을 입어 주목받았다. 한복 디자이너 강명래 대표와 협업해 직접 그림을 그려 제작한 이 한복은 한국 전통 색채의 미를 세계에 알리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김 대표는 행사 중 ‘천상’ 작품을 브랜드로레이 재단에 기증하며, 향후 전시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이날 시상식에서 24K 순금 트로피와 스와로브스키 상패를 비롯한 다양한 부상을 받았다. 그의 수상 기록은 브랜드로레이 재단에 영구 보존되며, 서명과 사진은 전 세계 유명 기업인 및 스타들과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브랜드로레이 어워드 20주년을 기념해 세계브랜드재단(TWBF)의 싱가포르 본사 이전 기념식과 브랜드로레이 코리아 출범식도 함께 열렸다. 2025년 한국 브랜드 시상을 위해 공식 출범한 브랜드로레이 코리아는 이주연 한국산업융합촉진협회장과 심상돈 한국강소기업협회장을 운영위원장으로 위촉했다.

 

김민경 대표의 이번 수상은 한국 색채 예술과 브랜드 컬러 산업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그의 창의적인 색채 감각과 연구가 앞으로도 글로벌 브랜드 시장에서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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