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구
eco@ecomedia.co.kr | 2018-02-21 12:51:33
탈모는 의학적으로 입증된 방법으로 치료하는 게 최선이다. 모발의 과학을 이해하고, 머리카락에 숨은 비밀을 이해하면 길이 열린다. 항산화제와 성장인자 도입으로 모발회복에 새 장을 연 의학박사 홍성재 원장(웅선클리닉)이 탈모 의학을 연재한다. <편집자 주>
그러나 프로페시아 복용을 할 수 없는 경우도 발생한다. 임상적으로 2% 미만에 불과하지만 부작용이 나타날 때다. 발기부전, 정액 감소, 유방통 이나 피로나 무기력감, 우울증세가 나타날 경우 복용을 금지해야 한다.
1년여 복용해도 탈모개선이 되지 않으면 프로페시아 복용이 의미가 없다. 오랜 기간 복용으로 효과가 떨어질 때도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 5년 이상 장기 복용자 중 일부는 효과가 예전에 미치지 못함을 토로하기도 한다. 이는 신체 노화 등 여러 변수가 있다.
또 부작용을 느끼지 못했어도 장기 복용에 대한 부담감을 가진 사람도 있다. 프로페시아를 포함해 매일 복용하는 약물은 간 등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프로페시아는 확산성 탈모에는 의미가 없다. 환경 요인이 작용하는 확산성 탈모는 모발에 영양공급이 떨어져 발생한다. DHT가 원인인 안드로겐 탈모와는 발생기전이 다르다.
이처럼 부작용이나 효과 미미로 프로페시아 복용을 망설일 때의 대안은 무엇일까. 최적의 대체제는 DHT생성 억제 물질이다. 그러나 현실에서 방법은 녹록하지 않다.
대체재로 비오틴과 비타민C가 있다. 두 물질과 비오틴 합성을 촉진하는 유산균을 함께 복용하면 탈모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물론 효과는 프로페시아 복용에는 미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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