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화 기자
eco@ecomedia.co.kr | 2020-06-11 13:27:22
전 세계가 코로나 19사태로 혼란을 겪고 있다. 그러나 한국의 선제적 위기대응 체계는 K-방역이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글로벌 위기 발생 가능성 측면에서 물 분야는 ’기후변화 적응 실패‘와 ’물 위기‘가 각각 2위와 8위를 나란히 차지하고 있다(다보스포럼, 2020). 이렇듯 물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체계 마련이 중요하며 원수의 수량 및 수질 확보, 깨끗한 물의 생산뿐 아니라 공급과정의 안정성 확보는 더욱 중요하다.
스마트물관리
관로상의 이상 상태를 감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적절한 센서 설치가 필요하다. K-water는 미래 물관리 모델로서 파주 Smart Water City를 비롯하여 고령 Smart Water Management 등을 제시하여 ADB 등 국내외 물산업 관계자로부터 그 성과와 확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스마트물관리는 스마트미터와 공급 전반에 ICT 기반 계측기 및 센서를 부착하여 수량, 수질 및 누수감지 등을 통합 관리함으로써 운영효율을 높인다. 베올리아나 수에즈와 같은 다국적 물기업도 각 가정에 스마트미터를 설치하고 기술노하우가 집약된 관망운영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여 데이터 분석을 통해 세계에 퍼져있는 사업장을 효과적으로 컨트롤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미터를 통해 수도사업자는 사용정보를 알 수 있어 누수와 운영효율을 효과적으로 제어하고, 고객은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어 옥내 누수, 수도요금 등을 파악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도 올라간다.
환경부는 2019년 안전한 수돗물 공급대책을 수립하고 물공급과정에 철저한 관리 및 감시를 위해 전국에 1조 4천억 규모의 스마트물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 적수사태는 인천시 주민에게 고통을 안겼지만 그 교훈을 바탕으로 물관리 분야도 스마트물관리 및 유역단위 통합지원체계 구축 통해 디지털화하는 방향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디지털 전환 성공요인은?
그렇다면 전산업에 대두대고 있는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의 성공요인은 무엇일까. ’Digital‘의 진정한 의미는 Software를 통해 데이터를 비즈니스 가치로 전환하는 전략적 활용이고 소프트웨어의 핵심은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K-water의 관망관리 소프트웨어는 워터넷(water-NET)이다. K-water는 관망운영노하우를 집약하여 워터넷 웹버전을 개발하였다. 웹버전은 다수의 지자체나 해외사업 시에도 효율적으로 Software를 통해 서비스하고자 함이며 사용자의 기술력에 구애받지 않고 데이터 활용이 용이하고, 직관적으로 운영상황을 알아볼 수 있는 시스템 구현과 함께 빅데이터, AI 기반의 기술고도화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사업장에서 각 지점에 유량과 압력데이터를 기반으로 AI는 각 절점의 유량과 압력데이터를 학습한다. 여기서 센서네트워크 개념이 적용되는데 각 센서의 위치와 상하류 관계를 파악하여 AI분석을 효율적으로 하게 도와준다.
타 관로계에서도 같은 결과를 보여주었고, 다만 압력계와 유량계가 적정히 설치된 구간일수록 정확도가 올라갔기 때문에 센서의 위치선정과 적정 위치에서의 데이터 취득은 매우 중요하다.
디지털 뉴딜 선도
’인간은 인공지능과 경쟁하는 것이 아니다.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다른 인간들과 경쟁하는 것이다‘ 라는 문구를 본 적이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정부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하여 디지털 뉴딜 등 각 산업에 디지털화를 선도하고 있다. 모두 디지털을 외치는 때에 디지털을 정말 산업에 적용해서 성공하는 자만이 산업을 이끌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K-water는 AI 기술과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물공급 전 과정에 도입, 공유하는 유역 통합물관리(Smart Water Platform)를 실현함으로써 물관리분야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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