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나이지리아에 2800억원 가스플랜트 수주

천연가스 배송 처리, 설비 증설로 단독 설계·구매·시공

문슬아

msa1022@naver.com | 2014-05-02 13:39:11

△ 나이지리아 바란인필 위치도 (사진제공 대우건설)

대우건설(대표이사 박영식)은 나이지리아에서 약 2억7600만 달러(한화 약 2850억원) 규모의 가스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공사는 나이지리아 남부 바엘사(Bayelsa)주에서 현재 가동중인 바란 우비에 중앙가스처리시설(Gbaran Ubie CPF)과 주변 7개의 가스전에 천연가스의 배송, 처리 등을 위한 설비를 증설하는 것이다.

 

대우건설이 단독으로 설계·구매·시공을 수행하며 공기는 30개월이다.

 

이번 증설공사가 진행되는 바란 우비에 중앙가스처리시설은 원유와 천연가스를 정제하는 플랜트로 대우건설이 2006년 수주해 2011년 준공했다.

 

공사 금액 12억 1200만 달러로 국내건설사가 나이지리아에서 수행한 공사 중 최대 규모다.

 

대우건설 측은 "앞서 시공한 플랜트 공사 경험과 자원을 활용해 수익성을 확보했다"며 "추가로 발주 예정된 공사의 수주 가능성도 상당히 높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1983년 나이지리아에 진출한 이래 보니섬 LNG 플랜트, 에스크라보스 GTL 플랜트 등 국가산업의 핵심시설을 비롯해 총 56건, 약 70억 달러의 공사를 수행해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나이지리아는 대우건설의 대표적인 거점시장으로 특히 플랜트 시장에서 강력한 영업망을 구축하고 있다"며 "공사비가 6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브라스 LNG 플랜트 등 향후 발주될 대형 프로젝트의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