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결 기자
eco@ecomedia.co.kr | 2023-11-09 13:52:15
코로나로 인해 몇 년간 조용했던 전시장이 이제는 하루가 멀다하고 전국 곳곳에서 각종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그 중 환경을 주제로 한 전시회들이 여럿 있는데, 이 전시장들이 얼마나 환경적인 측면을 고려하며 운영을 하고 있을까라는 의문이 문득 들었다. 이에 ‘2023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과 ‘제16회 폐기물·자원순환산업전’, 그리고 ‘2023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을 모두 참관한 박필환 서울녹색시민위원회 자원순환분과 위원에게 그 평을 들어봤다.
▲ 2023 대한민국 ESG친환경대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폐기물·자원순환산업전’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은 자원순환 및 에너지 관련 기업들이 주축인 산업전시회입니다. 반면 코엑스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은 일반 시민을 주요 대상으로 한 전시회로 시민의 친환경 생활과 관련된 정책 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최한 만큼 친환경 전시회로 만들기 위한 노력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벡스코 전시장과 비교하여 코엑스 전시장은 장소가 협소함에 따라 대형 현수막 설치 등 다량의 폐기물이 발생되지 않았고, 분리배출 등 재활용 폐기물에 대한 관리가 잘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특히 전시회에서 일회용품이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일반 시민이 사용하는 카페에서는 다회용컵을 사용하였고, VIP라운지, 기자 대기실 등 음료가 사용된 모든 곳에서도 일회용기는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최한 만큼 친환경 전시회 개최에 최선을 다한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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