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결 기자
eco@ecomedia.co.kr | 2021-05-31 14:00:04
[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5월 31일부터 6월 25일까지 ‘제2회 인천국제해양포럼(IIOF 2021)'의 사전등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천국제해양포럼은 해양 분야 전문가 및 기업인들이 미래전략을 준비하기 위해 해양산업·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장으로, 지난해 처음 개최된 국제행사이다. 지난해에는 ‘뉴 노멀시대, 해양산업의 새로운 시작(New Normal, Reboot Ocean Industries)'이라는 주제 아래, 총 13개국에서 1500여 명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석해 해양산업 발전에 대해 논의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된 바 있다.
올해 포럼은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되며, 해수부와 인천광역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인천항만공사와 연합뉴스가 공동 주관한다.
주최측은 올해 포럼 준비를 위해 지난 4월 26일 인하대학교 조명우 총장(위원장), 한국과학기술원(KAIST) 김보원 대외부총장, 인천연구원 조경두 인천기후환경센터장 등 각계 전문가 7명을 기획위원으로 위촉했으며, 기획위원회 논의를 거쳐 포럼 대주제를 ‘세상이 묻고, 바다가 답한다!(The World Calls, The Ocean Waves!)'로 확정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기후변화, 자원고갈 등 인류가 직면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동력을 바다의 잠재력에서 찾고, 지속 가능한 해양산업의 발전을 위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글로벌공급체인망(GSCM)의 변화와 미래전략, ▲AI 혁신으로 진화하는 스마트항만, ▲ESG 경영과 연계한 항만 미래전략, ▲해양에서의 기후변화 대응, ▲코로나19와 크루즈 관광 세계전망을 논의하는 세션과 더불어 인천항 디자인 혁신방안에 대한 특별 세션이 진행된다.
▲ 나오미 클라인 <제공=해양수산부>
한편 개회 첫날에는 <슈퍼 브랜드의 불편한 진실>, <쇼크 독트린> 등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의 작가이자 사회 운동가로 유명한 캐나다 출신의 ‘나오미 클레인(Naomi Klein)'이 기조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나오미 클레인은 최근의 기후변화를 재난으로만 치부하기보다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 기회이자 촉매제로 보아야 한다는 입장으로, 이번 포럼에서 기후변화 극복을 위해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 것인지 주목된다.[ⓒ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