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결 기자
eco@ecomedia.co.kr | 2020-08-31 14:08:35
[환경미디어= 김한결 기자] 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배연재)은 2013년부터 최근까지 경남 양산시 신불산 고산습지 일대를 조사한 결과, 신종 4종과 미기록종 49종 등 담수 미세조류 총 183종의 서식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 신불산 습지 <제공=국립생물자원관>
▲ 신종 등 주요 미세조류 <제공=국립생물자원관>
또한, 윤조는 108종이 확인됐는데 지금까지 국내 단일 조사지역에서 100종이 넘는 다양한 윤조의 서식은 보고된 바가 없다.
저수지 등 인간 활동에 영향을 받는 습지에서는 윤조가 낮은 비율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다량의 윤조가 발견된 신불산 고산습지는 보전가치가 있는 천연습지임을 확인한 것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저명 학술지인 ‘노바 헤드위기아(Nova Hedwigia)’ 8월호에 게재돼 한국의 고산습지 미세조류의 생물다양성과 한국 기원의 신종 정보를 알리게 됐다.
배연재 국립생물자원관장은 “건강한 천연습지는 주변 야생동식물의 우수한 서식처가 되기 때문에, 이를 잘 보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습지보호지역 서식 생물에 대한 연구를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