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지역 특수학급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작품을 전시하고,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함께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9월 29일 전남·광주 지역 특수학급 청소년이 참여한 ‘섬생물과 기후변화 이야기’ 전시와 연계한 초청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역 고등학교 특수학급 청소년들이 제작 활동에 참여한 작품을 실제 전시 콘텐츠로 선보인다는 점이 특징이다. 참여 청소년들은 자신들이 만든 작품이 전시장에 구현되는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전시 관람을 통해 작품의 의미와 참여 경험을 되새길 수 있다.
▲ 섬 생물과 기후변화 이야기 전시 행사에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시 연계 체험과 특별전 소개, 촉감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청소년들이 참여한 작품을 활용한 기념품도 제공해 전시 참여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청소년의 문화·전시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함께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한 전시에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고 결과물을 전시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면서, 생태·환경 분야의 전시를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참여자가 직접 전시 콘텐츠의 일부가 되는 경험을 제공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이번 행사를 지역사회와 연계한 ESG 경영과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의 사례로 활용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이 생물다양성을 보다 친근하게 접하고 경험할 수 있는 전시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박진영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장은 “청소년들이 참여한 작품이 실제 전시로 이어지고, 그 결과물을 전시 현장에서 직접 만나는 경험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참여자가 생물다양성을 보다 친근하게 접하고 경험할 수 있는 전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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