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도서국 기상청에 기후변화 대응기술 전수

APEC 기후센터, ‘2017년도 태평양 도서국의 젊은 기후전문 인력 대상 지원 사업' 시작

박원정

eco@ecomedia.co.kr | 2017-05-15 14:18:40

8개 태평양 도서국의 기상청 기후예측분야 연구·실무 인력 9명 초청

5월 15일부터 약 2개월 진행...기상청 연구·실무 인력 교육·훈련 제공

 

△5웡 15일 부산 해운대 센터 본관 국제회의실에서 2017년도 태평양 도서국의 젊은 기후전문 인력 대상 지원 사업(YSSP) 개회식 후

태평양 도서국과 APEC기후센터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제공=APEC기후센터> 

 

태평양 도서국 기상청에 기후변화 대응기술을 전수하는 사업이 시작됐다. 

 

APEC기후센터(원장 정홍상, APCC)는 8개 태평양 도서국 기상청의 기후예측분야 연구·실무 인력 9명을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센터로 초청하여 장기(계절)기후 예측관련 연구·교육기회를 이들에게 제공하는 '2017년도 태평양 도서국의 젊은 기후전문 인력 대상 지원 사업'을 오늘 2017년 5월 15일(월)부터 시작했다. 

 

2017년 7월 14일(금)까지 약 2개월 동안 진행될 이번 사업을 통해 자체적인 기후 관련 연구역량 및 예측기술이 부족한 태평양 도서국 기상청의 기후예측관련 연구·실무 인력들에게 기후연구에 필요한 환경을 센터 내에 조성하여 지원해 줄 뿐만 아니라 장기기후 정보를 생산하는 선진 기법 및 기후예측 기술·정보를 활용하는 방법 등에 관한 교육·훈련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고로 14개 태평양 도서국(Pacific Islands Countries)은 태평양에 위치한 섬 국가들로 국토의 대부분이 해발 5m 미만의 저지대여서 지구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 및 태풍과 해일 증가 등 기후변화로 인한 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 

 

또한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태평양 도서국은 쿡 아일랜드, 키리바시, 니우에, 팔라우, 바누아투, 솔로몬 제도, 통가, 투발루 등 총 8개국이다. 

 

정홍상 APEC 기후센터 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태평양 도서국 내 기상청의 연구·실무 인력들이 장기기후에 관한 예측·분석능력을 향상시킬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됨으로써 이들 국가의 기후변화 대응능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며 “향후에도 APEC 기후센터는 태평양 도서국들이 기후변화로 인해 닥쳐올 위험을 자체적으로 잘 준비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이들 국가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라고 말했다.

[환경미디어 박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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