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결 기자
eco@ecomedia.co.kr | 2023-03-13 14:44:18
‘경마장 가는 길’ 등의 소설로 유명한 하일지의 7번째 개인전 <무단침입>展이 오는 15일부터 27일까지 인사동 구구갤러리에서 개최된다.
포스트모더니스트 하일지는 2019년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며 불과 4년 만에 수백 점의 그림을 쏟아냈다. 전문적인 미술교육을 받은 적이 전혀 없는 그가 생산해내는 그림은 그 양도 놀랍지만, 질 또한 기존 미술계에 충격을 줄만큼 높은 수준이다.
미술사학자 김정락은 “하일지가 문학을 통해 성취한 것은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을 연 것이다. 그는 또 다시 미술에서 새 길을 열었다. 제도적 미술계에서는 상상도 해보지 못했던 기발한 방식으로 독창적인 형식을 만들었다”고 말한다.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고 불과 4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하일지가 이룩한 미술적 성취는 놀랍다. 이미 국내외 화랑들로부터 초대를 받아 10여 차례 전시를 한 바 있고, 프랑스의 신문과 TV에서는 그의 그림에 주목하기 시작했고, 리투아니아의 같은 매체에서는 그의 미술에 대하여 대대적인 특집기사를 내기도 했다. 이에 2021년에는 국내외의 미술계 선배 화가들과 비평가들이 주축이 되어 <하일지 예술세계>라는 단행본을 발간하기도 했다.
하일지 약력
프랑스 쁘와티에대학교 불문학석사, 리모주대학교 불문학박사
<경마장 가는 길>등 12권의 장편소설 등 2권의 시집, 철학서 <나를 찾아서>, 문학이론서 <소설의 거리에 관한 하나의 이론> 등의 저서가 있음.
개인전
2019년 <시계들의 푸른 명상> 논밭갤러리 (파주 헤이리)
2021년 <순례자들의 여정> 갤러리 자인제노 (서울)
2021년 The Art Gallery (Vichy, 프랑스)
2022년 <늙은 떡갈나무한테 시집간 처녀 이야기> 자인제노 (서울)
2022년 <내 꿈속의 시계>, 갤러리 모나리자 산촌 (서울)
2022년 <늙은 떡갈나무한테 시집간 처녀 이야기> 영월문화예술회관 (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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